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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잇단 부동산안정대책 속 땅값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최근 잇따라 부동산 시장 안정화대책을 쏟아내는 상황에서도 중국 각지의 토지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바이윈(白雲)구 뉴타운의 토지 한 필지가 지난 21일 경매에서 공동 입찰한 2개 부동산 개발업체에 32억 위안(약 5천430억 원)에 낙찰됐다고 24일 보도했다.

토지 1㎡당 낙찰가는 4만7천 위안(798만 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후베이(湖北)성 성도 우한(武漢)시 한양(漢陽)구의 1개 필지도 110억 위안(1조8천671억 원)에 낙찰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당 가격은 1만3천500 위안(229만 원)이었다.

후난(湖南)성에서는 8만㎡ 크기의 토지 1필지가 114차례 입찰을 거쳐 최초 입찰가보다 무려 180% 높은 29억 위안(4천922억 원)에 낙찰됐다.

중국 당국이 지난 9월 말 약 20개 도시에서 주택 구매와 은행 대출을 제한하는 고강도 대책을 동원하는 등 부동산 시장 안정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최근 토지가격 상승이 지방 부동산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중국교통은행 샤단 선임 연구원은 주요 도시의 신규 주택 재고물량이 적어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개발 토지 확보에 서둘러 나서고 있다며 "주택 공급이 잠재 수요를 크게 밑도는 도시지역의 기록적인 토지가격은 정상적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JLL의 조 저우 리서치 대표는 "토지 가격 상승 여부는 향후 주택 매매 수익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주로 달려 있다"며 "여러 가지 시장 안정 조치에도 부동산 시장이 활황인 도시지역의 주택 가격은 대폭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6: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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