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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신간> 한밤중 개미 요정

언제나 환영해!·절대 딱지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 한밤중 개미 요정 = '개미 요정' 시리즈의 동양화가 신선미(36) 작가의 첫 창작 그림책.

작가는 어린 시절 상상 속 친구였던 개미 요정을 소재로 삼은 전통채색화 작품들을 2006년부터 선보였다. 그림책에서 개미 요정을 먼저 만나는 건 엄마가 아닌 아들이다. 한겨울 밤 엄마가 깜빡 잠든 사이 개미 요정들이 찾아와 과거 엄마에게 받은 꽃반지를 아들에게 선물한다. 꽃반지는 어느새 멀어진 엄마와 개미 요정을 다시 연결해준다.

엄마와 아들이 함께 상상 속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정이 환상적 분위기를 더한다. 정갈한 구도의 그림은 배경을 과감히 생략하고 한복 차림의 모자 곁에 체온계와 캐릭터 베개 등을 배치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다.

창비. 36쪽. 1만3천원.

<아동신간> 한밤중 개미 요정 - 1

▲ 언제나 환영해! = 얼음 한 조각에 올라탄 채 바다 위를 떠다니는 북극곰을 통해 자연환경과 난민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북극 빙하는 지구온난화로 점점 녹아내린다. 북극곰 세 친구는 깨진 얼음 위에 올라타 새로 살 곳을 구해보지만 얼룩말도, 대왕판다도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거절한다. 얼음 조각은 계속 작아지고 북금곰들은 물에 빠지기 직전 겨우 무인도에 닿는다.

한숨 돌리고 배트민턴을 치는데 노란색 작은 배를 타고 온 원숭이 세 마리가 하는 말. "북극곰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례지만 우리는 새로 살 곳을 찾아 간신히 여기까지 왔어요. 저…, 여기서 함께 살아도 될까요?"

사파리. 바루 글·그림. 조은수 옮김. 32쪽. 1만800원.

<아동신간> 한밤중 개미 요정 - 2

▲ 절대 딱지 = 어른들의 이기적인 모습을 거울삼아 공동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동화책.

선표와 혁우는 유치원 때부터 친했지만 운동회나 딱지치기를 할 때면 경쟁 상대다. 어느날 과학경진대회에서 혁우에게 밀려 속상한 선표는 엄마에게 위로받지도 못한다. 엄마는 임대아파트 주민 출입을 막기 위해 아파트에 철문을 설치하는 일에 열심이다.

혁우와 서먹해진 선표는 새로 전학 온 성화와 친해진다. 하지만 엄마는 성화가 임대아파트에 산다며 어울리지 말라고 한다. 안 그래도 철문 때문에 학교 다니기 불편한 성화가 안쓰러웠는데…

아이들은 철문을 세워야 한다는 어른들의 논리를 반박해가며 편협한 이기심과 편가르기를 깨부순다. "엄마들이 문제라니까, 우리끼리는 아무 문제없는데 말이야."

개암나무. 최은영 글. 김다정 그림. 128쪽. 1만1천원.

<아동신간> 한밤중 개미 요정 - 3

dad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5: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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