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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등 충격' 성남, 성난 팬심에 팬간담회 비공개로

성남FC 팬간담회 일정 안내문[성남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성남FC 팬간담회 일정 안내문[성남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다음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시민구단 성남FC가 성난 팬심을 우려해 팬 간담회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성남은 24일 탄천종합운동장 구단 사무국에서 팬 간담회를 연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간담회지만, 최악의 시즌을 보낸 구단을 향한 팬들의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자리였다.

올 시즌 성남은 K리그 최다 우승(7회)팀이란 타이틀이 무색하게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진 데 이어 챌린지로 강등되는 수모를 당했다.

김학범 감독이 중도 사퇴했고, 구상범 감독대행마저 시즌이 끝나기 전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성남은 변성환 코치 체제로 치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강원FC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승강 플레이오프 당일까지 구상범 감독대행의 사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데 대해서는 지나친 비밀주의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간담회를 앞둔 성남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원론적인 내용 말고 강등 과정에 대한 프런트의 해명 및 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프런트 쇄신책에 대한 요구와 "회사에서 강등 얘기가 나와 부끄럽다"는 등 실망감 섞인 댓글들이 이어졌다.

또 "황의조, 피투, 김동준 등 팀의 핵심선수를 잡아달라"는 등 내년 팀 운영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전날까지 간담회 취재에 제한을 두지 않을 예정이던 성남은 간담회 당일 비공개로 방침을 바꿨다.

이석훈 성남 대표는 "팬들에게 허심탄회하게 설명하는 자리인데, 언론에서 오면 표현에 제한이 있을 것 같다"면서 "팬들의 야단을 많이 맞는 자리인데 미디어가 있으면 서로 불편할 수 있다. 며칠 뒤 공개될 회의록을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사령탑 교체 과정에 이어 지나친 비밀주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령탑 교체를 팬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인정하면서도 "팀이 상승 분위기가 아니었던 만큼 의기투합해 결과로 증명하자는 생각이었다"고 답했다.

성남은 간담회 후 다음 주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하고 챌린지에서의 첫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bschar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5: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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