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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교전에 이틀새 22명 사망…양측 사태 수습 돌입

파키스탄 안보보좌관 내달 인도 방문…긴장 완화 논의 전망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유권 분쟁지역인 카슈미르 국경지대에서 격렬한 교전을 벌여 희생자 수가 이틀 새 민간인을 포함해 22명으로 늘어났다.

국경 충돌로 상황이 악화할 조짐을 보이자 양국 군 수뇌부가 핫라인 통화를 하는 등 서둘러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24일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전날 인도군의 포격으로 군인 3명이 숨지고 여객 버스에 탄 승객 9명이 사망했으며 이에 대응공격을 벌여 인도군 7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인도군은 앞서 22일 파키스탄 특공대원이 국경을 넘어와 인도군인 3명을 살해했다며 이에 강력한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양국군의 공방전으로 상황이 악화하자 인도 육군 작전부장 란비르 싱 중장은 전날 오후 파키스탄의 요청으로 파키스탄 육군 작전부장과 예고 없는 핫라인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싱 중장은 파키스탄 육군 작전부장이 인도군 포격으로 파키스탄 민간인이 사망했음을 알렸다며 자신은 이에 애도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싱 중장은 인도군의 공격이 파키스탄의 선제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인도를 공격한 파키스탄 기지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싱 중장은 또 파키스탄에서 인도 쪽으로 침투한 테러범들이 인도군을 살해했을 뿐만 아니라 참수 등 시신을 훼손하고 있다며 파키스탄에 엄격한 국경 통제를 요청했다.

한편 사르타지 아지즈 파키스탄 총리 외교안보보좌관은 내달 3일 인도에서 열리는 '하트 오브 아시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를 방문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하트 오브 아시아는 아프가니스탄 지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회의이지만 아지즈 보좌관 방문을 계기로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국경 긴장 완화 조치가 논의될 수 있다고 인도 언론은 전망했다.

아지즈 보좌관은 외무부뿐 아니라 국방부, 내무부, 정보부, 군 고위인사 다수와 함께 대표단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슈미르 영유권 등을 놓고 3차례 전쟁을 벌인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 9월 인도령 카슈미르 '우리'(Uri) 지역에 있는 군기지가 파키스탄에서 침투한 것으로 지목된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인도군 19명이 사망한 이후 3달째 극심한 갈등을 보이고 있다.

23일 인도 잠무-카슈미르 주 국경지대에서 인도 국경수비대원들이 트럭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AP=연합뉴스]
23일 인도 잠무-카슈미르 주 국경지대에서 인도 국경수비대원들이 트럭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AP=연합뉴스]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5: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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