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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재심사건 잇단 무죄에 "유감스럽고 반성한다"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전북 완주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과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피고인들이 최근 재심에서 연이어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경찰청이 당시 수사 과정의 문제점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경찰청은 24일 약촌오거리 사건 피고인이 무죄를 확정받자 입장문을 내 "당시 수사 진행 과정에서 적법절차와 인권중심 수사 원칙을 지키지 못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재심 청구인 등에게 상처를 준 것을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로 가족을 떠나보내는 충격을 겪었음에도 당시 진범을 검거하지 못해 겪지 않아도 될 아픔을 감내해야만 했던 피해 유가족에게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그간 수사 절차를 개선하고 수사 신뢰도를 높이고자 2010년 전 수사부서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판결을 반면교사 삼아 수사 신뢰도 높이기에 한층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법적 조력을 받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 보호에 힘쓰고, 이번 사건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교육자료로 활용해 모든 수사경찰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사 전문성을 높이고자 중요범죄는 경찰서보다 지방경찰청이 중심이 돼 수사하도록 하는 수사체제 재편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무죄'
'무죄'(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7일 오전 광주고등법원에서 열린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모(32·당시 16·왼쪽 두번째)가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고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치며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16.11.17
hs@yna.co.kr

pul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5: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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