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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구성원 반발에 경북대 총장 취임식 무기한 연기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김상동 경북대 신임 총장 취임식이 학내 구성원 반발로 무기한 연기됐다.

경북대 본관 앞 집회
경북대 본관 앞 집회[연합뉴스 자료사진]

'행동하는 경북대 교수연구자 모임' 등은 24일 오후 경북대 본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5일 할 예정인 경북대 총장 취임식이 무기한 연기됐다"며 "지난 한 달 동안 일부 교수, 연구자, 학생, 동문이 박근혜 정권이 임명한 2순위 총장 취임을 거부해온 결과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행동하는 경북대 교수연구자 모임' 외에 '이것이 민주주의다 학생실천단', '경북대 민주동문 준비모임'이 참여했다.

단체들은 "정당하게 선출된 1순위 후보자는 배제되고 박근혜 정권에 의해 선택받은 2순위 후보자가 총장으로 임명됐다. 이와 유사한 총장 임명 파행이 많은 국립대에서 거듭되고 있다"며 "부패한 정권이 대학 길들이기를 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또 "2순위 총장 임용 사태에 침묵하는 것은 대학 자율성 훼손에 공범이 되는 길이며, 박근혜 정권 부역자가 되는 것이다"며 "자본과 권력에 길들지 않는 대학, 진리와 정의를 구현하는 대학을 만드는 데 동참해달라"고 했다.

기자회견 직후 김 총장은 교직원에게 이메일로 '경북대학교 식구들에게 드리는 글'을 보내 "지금은 우리 식구들을 챙기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일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취임식 연기를 알렸다.

김 총장은 2014년 선거에서 2순위 후보자로 뽑혀 총장 공석 사태 2년여만인 지난달 교육부 임명으로 제18대 경북대 총장을 맡았다.

ms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5: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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