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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AI 총력 방역하라"…18억 긴급 투입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는 24일 전 공무원이 힘을 합쳐 확산 우려가 커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방역 관계자들을 불러 가진 긴급 점검회의에서 "중국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도민의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포천 AI 방역활동[연합뉴스 자료사진]
포천 AI 방역활동[연합뉴스 자료사진](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4일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방역 당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에 대해 살처분 및 방역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2016.11.24

남 지사는 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가금류 농장주와 관련 산업 종사자, 방역인력에 대한 예방접종 여부를 파악하고, 항바이러스 제제인 타미플루 보유 현황도 확인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이에 따라 이날 예비비 18억원을 시군에 긴급 지원하며 AI 조기 근절에 나섰다.

양주, 포천 등에 이동통제초소 3곳과 거점소독시설 2개를 설치한 가운데 앞으로 고양, 파주, 안성 등 도내 주요 지점에 이동통제 초소와 거점 소독시설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또 선제 방재를 위해 도가 비축하고 있는 소독약품 6천900kg 중 2천400kg을 양주와 파주 등 5개 시군에 긴급 공급한 데 이어 안성시와 이천시 등 확산 우려가 있는 8개 시군에 4천500kg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다음달 4일까지 AI 발생 우려가 큰 철새도래지, 과거 발생지 등 AI 중점방역관리지구를 중심으로 일제 검사도 하고, 223명의 전담공무원이 도내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이상 유무를 확인하도록 했다.

이 밖에 전통시장, 가든형 식당, 소규모 농가 등 방역 취약 지역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과 소독지원도 계속할 방침이다.

도는 25일 추가 대책회의를 하고 조치사항 등을 점검한다.

도내에서는 22일 양주시 백석읍 한 산란계 농장이 고병원성 H5N6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된 데 이어 23일에는 포천시 영북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도 'AI 의심축(畜)'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도는 이에 따라 양주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20일부터 북부청사에 6개반 25명으로 AI방역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를 꾸려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양주 58농가와 포천 43농가 등 신고 지역 반경 10km 이내 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을 했으나 아직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 철새가 국내로 계속 들어오고 있어 철새로 인한 농가 전파 위험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가금류 농장에서 차량과 사람 출입통제, 철저한 소독을 하고 야생조류 접근을 막기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4: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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