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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에 지나치게 위축" 충주시 경기 부양 안간힘

매주 수요일 '야근 없는 날' 전 직원 정시 퇴근…외식·쇼핑 권장
동호회도 경제활성화 연계 운영…시장·간부들 소비촉진 거리캠페인


매주 수요일 '야근 없는 날' 전 직원 정시 퇴근…외식·쇼핑 권장
동호회도 경제활성화 연계 운영…시장·간부들 소비촉진 거리캠페인

(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충주시가 가뜩이나 침체된 경기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여파로 더욱 움츠러들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손님 없는 한정식집[연합뉴스 DB]
손님 없는 한정식집[연합뉴스 DB]

충주시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크게 위축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추진 계획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매주 수요일을 '야근 없는 날'로 정해 전 공무원이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외식과 문화 생활, 쇼핑을 즐기는 소비촉진 운동을 펴기로 했다.

또 직원 간 소통과 협업 증진을 위해 각자내기 부서 회식, 생일파티 및 선물 주고받기 활성화, 취미생활 같이 하기도 추진한다.

40여개에 달하는 동호회와 학습동아리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운영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지원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는 30일에는 조길형 시장과 소속 공무원 50여 명이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청탁금지법 내용을 바로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자는 내용의 거리 캠페인도 벌인다.

12월 한 달을 '건전한 소비촉진 주간'으로 정해 각종 모임을 권장하는 등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을 민간 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청과 경찰서, 소방서, 검찰, 법원 등 주요 공공기관에도 지역경제 회복 노력에 동참을 촉구하는 협조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충주시는 운영난을 겪던 시청 인근의 한 일식집이 청탁금지법 시행을 즈음해 문을 닫는 등 침체된 지역 상권이 최근 더 위축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길형 시장도 최근 현안업무 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청탁금지법의 주 적용 대상인 공무원들이 심리적으로 지나치게 위축돼 지역경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k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4: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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