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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러시아군, 방위협력 강화…"中 북극해 진출 견제"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중국이 북극해를 이용한 항로 진출을 꾀하는 가운데 일본과 러시아가 이를 견제하고자 합동훈련 재개를 검토하는 등 방위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4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내년 1월께 일본 해상자위대와 러시아 해군의 공동 수색·구조 훈련을 재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일본 자위대와 러시아 해군은 2014년 10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 인근 해역에서 공동 훈련을 벌였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로 2년간은 훈련을 시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 측도 훈련 재개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양국 정부는 수색·구난뿐 아니라 대테러 대비 등으로 훈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내달 15일 일본 야마구치(山口) 현에서 열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선 양국 간 극동 방위협력이 주요 의제에 포함될 전망이다.

중국은 최근 오호츠크 해와 북극해를 경유하는 북극해 항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은 2012년에 쇄빙선 '쉐룽(雪龍)호'를 보내 북극해를 횡단했다. 지난해 9월에는 해군 함정 5척이 미국 알래스카 앞바다인 베링 해를 처음으로 항행했다.

중국의 움직임을 주시해 온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극동과 북극해를 잇는 방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신문은 러시아가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빚는 쿠릴 4개 섬(북방영토) 중 2곳에 첨단 방어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한 것은 중국을 견제하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쇄빙선 '쉐룽호'
중국 쇄빙선 '쉐룽호'[써우거우 캡처=연합뉴스]

j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3: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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