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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컵축구> 입대 앞둔 수원 홍철 "우승하고 군복 입을래요!"

서울 고요한 "정규리그 우승으로 팀 분위기 최고"
홍철 '꼭 우승하고 군대 가고 싶어요"
홍철 '꼭 우승하고 군대 가고 싶어요"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수원 삼성의 왼쪽 수비수 홍철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군입대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결승전 2차전 이틀 뒤인 12월 5일에 논산훈련소로 입소하는 홍철은 "FA컵 끝나고 하루밖에 못 쉬고 입대하네요. 꼭 우승하고 군대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2016.11.24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FA컵 끝나고 하루밖에 못 쉬고 입대하네요. 꼭 우승하고 군대 가고 싶어요."

위기에 빠진 슈틸리케호를 멋진 왼발 크로스로 살려낸 수원 삼성의 왼쪽 수비수 홍철에게 2016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은 의미가 남다르다.

홍철은 FC서울과 FA컵 결승 2차전이 끝나면 수원과 잠시 작별하고 병역의 의무를 마치기 위해 입대해야 한다.

FA컵 결승 2차전은 12월 3일이고, 홍철은 하루를 쉬고 12월 5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한다.

이 때문에 24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FA컵 결승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홍철의 표정은 만감이 교차했다.

2013년 수원 유니폼을 입고 4년 동안 땀을 흘린 홍철로서는 정들었던 팀과 '잠시 이별'을 하는 상황에서 FA컵 우승의 열망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

홍철에게 이번 FA컵 결승은 '간절함'이 앞선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입대 소감'을 묻자 홍철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FA컵 결승 일정이 입대 날짜와 근접하게 미뤄지면서 안타까웠다. 결승전이 모두 끝나면 하루만 쉬고 입대해야 한다. 그래서 올해 FA컵 우승이 누구보다 간절하다"고 말했다.

'첫 슈퍼매치 결승 ' 앞둔 황선홍-서정원 감독
'첫 슈퍼매치 결승 ' 앞둔 황선홍-서정원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016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을 앞둔 황선홍 FC서울 감독과 서정원 수원삼성 감독을 비롯한 양팀 감독과 선수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우승컵을 사이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수원 삼성의 염기훈, 홍철, 서정원 감독, FC서울의 황선홍 감독, 고요한, 주세종. 2016.11.24
utzza@yna.co.kr

그는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봤다. 도전자 입장이었던 서울 선수들이 간절함을 앞세워 한 발씩 더 뛰어서 우승했다"며 "비록 입대하기 전까지 하루밖에 휴식을 못 하지만 수원에서 지난 4년은 행복했다. 꼭 우승하고 입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왼발을 잘 쓰는 홍철은 팀의 주장이자 대선배인 염기훈이 이번 FA컵 결승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철은 "결론적으로 (염)기훈이 형이 나보다 왼발을 더 잘 쓴다. 기훈이 형보다 왼발을 더 잘 쓰고 싶었다"며 "늘 그래 왔듯이 기훈이 형한테 볼을 주면 알아서 잘 해결한다. 기훈이 형한테 패스만 잘하면 경기가 잘 풀릴 것"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홍철뿐만 아니라 염기훈 역시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황선홍 킬러'라는 별명을 이번에도 살리겠다는 각오다.

염기훈은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지 오래됐다"며 "2010년 FA컵 결승에서 황선홍 감독님이 이끌던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내가 결승골을 넣어서 우승했다. 황 감독님이 우승과 준우승의 차이가 크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번에도 꼭 비수를 꽂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 FC서울을 대표해 기자회견에 나선 수비수 고요한과 미필더 주세종도 FA컵 2연패와 이번 시즌 '더블 달성'의 의지를 드러냈다.

고요한은 "정규리그 우승으로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았다"며 "올해 FA컵 결승전은 수원과 '슈퍼매치'로 펼쳐지면서 '슈퍼 파이널'로 불린다. 강한 자신감과 정신력으로 무장하고 잘 준비해서 꼭 우승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수원의 골잡이 조나탄이 최근 물이 올랐다. 잘 막겠다"며 "수원의 염기훈이 날카롭고 위협적인 크로스를 하지 못하도록 잘 막겠다"고 강조했다.

주세종 역시 "전북전 때처럼 스스로 준비만 잘하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며 "내가 어떻게 경기를 잘할 수 있을까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orn9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2: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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