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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청소년 한달간 140만명 포르노 접해…규제 필요"


"영국 청소년 한달간 140만명 포르노 접해…규제 필요"

"영국 청소년 한달간 140만명 포르노 접해…규제 필요" - 1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어린이들이 온라인상에서 포르노그래피를 완전히 못 보게 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죠. 다만, 포르노를 공급하는 메이저 업체만 잘 규제해도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데이비드 오스틴 영국 BBFC(영국영화등급위원회) 최고책임자(CEO)는 2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 등급분류 포럼' 기자간담회에서 영국 청소년들의 포르노그래피 접근 현황을 소개하며 온라인 포르노그래피를 강제 규제하는 방안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틴 CEO는 "지난해 6월 한 달 동안 영국에서 140만 명의 미성년자들이 의도적이든, 혹은 의도하지 않든 온라인상에서 포르노그래피를 접했다는 통계가 있다"며 "올해의 경우 영국의 14세 이하 어린이 54%가 포르노를 접했다는 조사도 있다"며 청소년 보호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영국의 경우 일반인의 77%가 상위 50위안에 드는 사이트를 통해 포르노를 접하고, 아이들은 그보다 적은 사이트에서 접한다"면서 상위업체 규제를 통해 포르노로부터 청소년 보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영국에서는 콘텐츠업체가 자발적으로 등급분류를 받는 '와치앤레이트'(Watch&Rate), UCC 등 비전문가가 제작하는 온라인 콘텐츠에 대해 설문지 방식으로 설계된 자동 등급분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정성과 폭력성 등을 체크하면 등급이 분류되는 '유레이트잇'(You rate it) 등의 제도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사용자들이 재미삼아 등급분류를 누르지 않을까 우려도 했지만, 실제로 그런 케이스가 없었다"면서 "많은 사람이 등급분류에 참여하면 할수록 등급분류 결과는 신뢰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3: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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