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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사단체 "한국사 국정화 막는데 모든 노력 다할 것"

송고시간2016-11-24 11:16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중도성향의 기독교 교사들의 모임인 좋은교사운동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좋은교사운동은 24일 성명을 내고 "잘못된 의도와 잘못된 절차를 통해 밀어붙이기식으로 진행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교육계는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교육부에 국정화 철회를 요구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정치세력이 교육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대표적 사례로 헌법과 교육기본법 상의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에 위배된다는 것이 이 단체의 판단이다.

지난해 11월 이 단체가 실시한 교사들 대상의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0.4%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28일 국정 역사교과서 공개(CG)
오는 28일 국정 역사교과서 공개(CG)

[연합뉴스TV 제공]

좋은교사운동은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과정 자체도 "매우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이 2018년 적용되지만, 역사교과서만 1년을 앞당겨 2017년에 적용하겠다고 한 것부터가 모순이고, 개발 과정도 비밀작전을 하듯이 숨겨왔다는 것이다.

이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정교과서가 학교 안으로 들어와도 그것에 의존하지 않고 올바른 교육적 관점에 기초해 가르치겠다"고 강조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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