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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열차운행 중단 배상금' 지급한다

송고시간2016-11-24 11:14

신용카드로 승차권 구매하면 지연 보상금 자동 반환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은 열차운행 중단 배상금제를 도입하고 신용카드로 승차권을 구매하면 열차 지연 보상금을 자동 지급하는 등 고객 편의 중심으로 열차 승차권 예매서비스를 개선해 이르면 내달 중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철도 운영사의 책임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을 때 배상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새로 도입된다.

'열차운행 중단 시 배상금 지급' 규정은 지난 3월부터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코레일, ㈜SR 등 4개 기관이 협의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철도 여객운송 표준약관'에 포함된 사항이다.

수서고속철도 개통 이후 코레일과 ㈜SR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열차운행 중단 때 환불은 물론 열차운임의 3∼10%의 배상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코레일 '열차운행 중단 배상금' 지급한다 - 1

열차 지연보상 기간인 1년이 지나도 자동으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연 보상금 서비스도 개선된다.

현재 지연 보상금을 받으려면 해당 열차의 승차권을 역에 제출하거나 다른 열차의 승차권 결제 때 할인쿠폰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이 승차권을 분실하거나 1년이 지나면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용산역 맞이방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용산역 맞이방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으로는 신용카드로 승차권을 결제한 경우 보상기간 안에 방문 또는 별도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1년 경과 시점에 맞춰 신용카드 계좌로 보상금을 자동 반환해 준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예약 후 역에서 발권받아야 했던 단체 승차권은 내년부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만 발권이 가능했던 KTX 자유석 승차권도 출발 1일 전부터 '코레일 톡'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승차권 취소·반환 수수료, 통신매체 반환 접수, 승차권 반환 청구 기간, 지연보상 제도, 외국인 예매서비스 등 추가 과제를 포함해 '10대 제도 개선'을 준비 중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승차권 예매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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