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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軍, 적만 보고 소임 다해야"…전군 지휘관회의서 지시

송고시간2016-11-24 10:30

"국내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서 국민 군 역할 주시하고 기대"

전군주요지휘관회의 개최
전군주요지휘관회의 개최

(서울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24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한민구 장관 등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3일 대한민국이 대내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며 군이 오직 적만 바라보고 국가안보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내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 국민은 어느 때보다 '안보 지킴이'로서 군의 역할을 주시하며 기대하고 있다"며 "흔들림 없이 오직 적만 바라보고 묵묵히 소임을 다함으로써 국민 생명과 국가 안위를 지켜나가야 한다. 이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절대불변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한민구 "軍, 적만 보고 소임 다해야"…전군 지휘관회의서 지시 - 2

한 장관은 국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금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미사일 위협을 점차 현실화, 고도화, 가속화할뿐 아니라 언제든지 국면 전환을 위해 전략적, 작전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한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 세계전략의 큰 변화가 예상되고 동북아 안보질서의 유동성도 증대했다"며 "우리나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한 뒤 "이에 대비해 최적의 대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유지·발전시켜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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