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혈액·DNA 등 연구용 인체자원 온라인 분양신청 가능

송고시간2016-11-24 12:00


혈액·DNA 등 연구용 인체자원 온라인 분양신청 가능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기초과학 연구자들은 앞으로 정부기관이 보유한 임상·역학정보와 혈액·골수·DNA 등의 연구용 인체 자원을 온라인으로 한결 수월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12월부터 새로 개편하는 인체자원 분양데스크(http://koreabiobank.re.kr)를 통해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전국 17개 인체자원단위은행에 있는 각종 인체자원을 연구자들이 분양 신청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또 분양받은 인체자원을 활용해 생산한 논문이나 데이터 등 연구성과물을 연구자가 직접 등록·관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인체자원은 사람에게서 채취한 혈액·혈청·오줌·암조직·DNA 등으로 신약개발 등 생명과학(BT)·보건의료 분야 연구에 활용되는 기초 재료이다.

우리나라는 환자의 동의를 받아 이들 인체조직을 수집, 보관하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을 2008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71만 명분의 인체자원을 확보했다.

제1기 한국인체자원은행계획(2008~2012년)에는 52만1천 명의 인체 자원을 확보했고, 제2기(2013∼2015)에는 연구용 분양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자원을 활용한 국내 논문 수는 629편, 특허는 28건에 달한다.

올해부터 5년 동안 추진되는 제3기에는 '질환 중심형 바이오뱅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과학계에서는 현재 기초 연구용으로만 쓸 수 있는 인체자원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sh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