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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혁신형 제약사가 올해 2조원대 기술수출"

송고시간2016-11-24 09:28

복지부 "제약산업 성과, 혁신형 제약사가 주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이 총 8건의 해외 기술수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2016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높은 제약사를 인증하는 제도다. 매출액 1천억원 미만 기업은 7%, 1천억원 이상 기업은 5% 이상을 R&D에 투자해야 한다. 현재 47개사(제약사 37개, 바이오벤처 8개, 외국계 제약 2개사)가 인증받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 47개사 중 8개사는 각각의 해외 기술수출을 성사시켜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전체 기술수출 규모는 최대 2조원(17억1천만달러)이다.

이밖에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SK케미칼의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가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것도 혁신형 제약사의 성과로 꼽혔다. 2012년 이후 미국과 유럽 허가를 취득한 국내 개발 의약품은 총 6개다.

이동욱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해 제약산업의 성과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주도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신약개발 R&D 지원을 확대하고, 혁신에 대한 약가·세제 등 인센티브를 늘려 국내 신약개발 성과가 가속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비씨월드제약, 셀트리온, 에스티팜, 제넥신 등 4개 혁신형 제약기업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비씨월드제약은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에 특화한 제약사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선진국 수준의 생산시설을 확보하려 했다는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셀트리온은 올해 램시마의 FDA 승인을 받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진입에 나선 점을 인정받았다. 에스티팜은 바이러스와 결핵 등 다양한 감염병 질환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을 꾸준히 공급해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았다.

제넥신은 빈혈치료제(GX-E2) 기술을 중국으로 약 530억원에 기술수출한 성과로 상을 받았다.

2016년 혁신형 제약기업 기술수출 현황(비공개 제외, 자료=보건복지부)
계약시기 기업 제품 수출국가 파트너사 계약규모
‘16.01월 종근당 CKD-11101 일본 후지제약공업 비공개
‘16.01월 안트로젠 줄기세포 치료제 일본 이신제약 7천500만달러
‘16.02월 제넥신 GX-E2 중국 상하이푸싱 4천450만달러
`16.04월 동아에스티 슈가논 미국 토비라 6천150만달러
`16.06월 크리스탈지노믹스 급성백혈병 신약 후보물질 미국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 3억300만달러
‘16.07월 유한양행 YH25448 중국 뤄신 1억2천만달러
`16.09월 일양약품 놀텍 러시아 외 2개국 알팜 2억달러
`16.09월 한미약품 HM95573 미국 제넨텍 9억1천만달러
’16년 실적 소계 약 1조9천9백억원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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