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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브라질 수출 늘리려면 통관 시스템 이해부터"

송고시간2016-11-24 04:56

상파울루서 '2016 브라질 통관제도 세미나' 열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글로벌 경기 침체로 무역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는 가운데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 대한 수출 확대 노력의 하나로 통관제도를 이해하자는 취지의 세미나가 마련됐다.

상파울루 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은 23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 한 호텔에서 '2016 브라질 통관제도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브라질 진출 기업 관계자들과 한인 동포 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브라질 측에서는 관세청 관세행정국장과 인증기관인 국가품질규격관리원(Inmetro), 위생감시국(Anvisa) 관계자들이 나와 주제발표를 했다.

상파울루 시에서 열린 '2016 브라질 통관제도 세미나'[상파울루=연합뉴스]
상파울루 시에서 열린 '2016 브라질 통관제도 세미나'[상파울루=연합뉴스]

홍 총영사는 "경제 규모 9위의 브라질과 11위 한국이 교역 확대를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양국 간 무역 확대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하나씩 제거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조훈구 부산세관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우리나라의 관세 행정을 소개했다.

조 세관장은 우리의 통관 시스템이 도미니카공화국과 에콰도르에 보급됐고, 현재 페루 등 다른 중남미 국가들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남미대륙에서 칠레와 에콰도르를 제외한 9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내륙 국경선은 1만6천여㎞, 해안선은 8천여㎞에 달한다. 이 때문에 통관 시스템이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상파울루 시에서 열린 '2016 브라질 통관제도 세미나'[상파울루=연합뉴스]
상파울루 시에서 열린 '2016 브라질 통관제도 세미나'[상파울루=연합뉴스]

상파울루 시에서 열린 '2016 브라질 통관제도 세미나'[상파울루=연합뉴스]
상파울루 시에서 열린 '2016 브라질 통관제도 세미나'[상파울루=연합뉴스]

한편, 관세청은 올해 초 발표한 '2015년 해외통관 애로 해소 현황' 자료를 통해 수출기업들이 통관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지난해 470억 원대의 비용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로 관세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국가별로 자국 산업보호를 위해 비관세장벽을 강화하면서 수출기업들이 통관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지적됐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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