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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택배로 받는다

11∼18세 2천여명 수혜 대상, 이메일 신청도 가능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급하는 방식을 놓고 일었던 논란이 결국 전주시가 제시한 방법으로 결론 나며 일단락됐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그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온 전주시의 요청에 따라 사업 추진방식을 애초 신청자 직접방문·수령 방식에서 이메일 및 대리인 신청이 가능한 택배 수령 방식으로 변경,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창 예민한 시기의 만 11세 이상 18세 이하 전주 관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2천여 명은 이번 달부터 택배를 통해 3개월 분량의 생리대를 지원받는다.

전주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택배로 받는다 - 1

시는 이달부터 국비 4천여만원과 도비 1천600만원, 시비 2천400만원 등 총 8천여만원을 투입, 보건복지부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성청소년들이 생리대를 제대로 사지 못해 수건이나 깔창 등으로 생리대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지난 6월 SNS를 통해 소개된 이후 정부차원에서 긴급히 마련한 한시적 사업이다.

전주시는 이번 정부의 사업과는 별도로 그간 한 부모 가정과 장애인가정, 조손 가정 등을 상대로 해온 생리대 지원사업은 꾸준히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SNS 글 파문이 인 지난 6월부터 시민 후원의 손길을 모아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마음'이라는 명칭으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돕고 있다.

김경숙 전주시 보건소장은 "여성청소년의 필수품인 생리대 지원으로 그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여성 청소의 올바른 성장 발달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c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3 11: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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