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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제주 '폭설대란·최강한파' 다시 찾아올까

"가능성 상존"…기온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전망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올해 벽두부터 제주섬을 뒤덮은 '최강 한파'와 '폭설 대란'이 이번 겨울에도 재연될지 관심이 쏠린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이번 겨울 기상전망을 발표하며 "지금까지 예측자료로는 금년 초와 같은 한파와 폭설이 찾아올 경향이 보이지 않지만, 그럴 가능성은 언제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1월 기록적 폭설과 한파의 원인은 '북극진동'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북극진동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폭설과 한파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북극진동은 북극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강한 공기의 소용돌이가 강약을 되풀이하는 현상이다. 음의 북극진동이 발생하면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남쪽까지 밀려내려가게 돼 우리나라의 추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 1월 눈 덮인 서귀포시내[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1월 눈 덮인 서귀포시내[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1월 유례 없는 한파와 폭설이 제주를 덮친 탓에 하늘·바닷길이 모두 막혀 제주섬이 며칠간 완전히 고립됐다.

1월 23일에는 제주에 최대 12㎝의 눈이 쌓였다. 1984년 1월 18일 13.9㎝, 1959년 1월 17일 12.8㎝에 이어 적설량 3위 기록을 경신했다.

7년 만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도 크게 떨어졌다. 1월 24일 제주(북부·지방기상청)의 최저기온은 영하 5.8도로 역대 3번째로 낮았다. 같은 날 고산(서부)은 영하 6.2도, 서귀포(남부)는 영하 6.4도 등 관측 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겨울에는 제주의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월별로는 12월엔 기온이 다소 높다가 하순부터는 맑고 건조한 가운데 추운 날이 많겠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지형적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도 있겠다.

내년 1월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기온 변화가 크겠다.

2월에는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기온 변화가 크겠다.

ato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3 11: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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