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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무장관에 美주지사 폴린·투자자 워시번 등 거명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의 '트럼프 정부' 내무장관으로 매리 폴린 오클라호마 주지사, 투자자인 레이 워시번이 거명되고 있다.

폴린 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과 면담을 갖고 입각 문제를 논의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간 뉴욕데일리뉴스는 그가 내무장관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폴린 주지사는 그러나 기자들에게 "논의를 잘했다. 자리를 제안받은 것은 아니다"라며 "여러 가지 사안을 풀기 위한 첫 만남이었다"라고만 말했다.

폴린 주지사는 트럼프 당선인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지난 7월 당 전당대회에서 연사로 나섰다. 한때 부통령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뉴욕 EPA=연합뉴스) 매리 폴린 오클라호마 주지사가 21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했다.
(뉴욕 EPA=연합뉴스) 매리 폴린 오클라호마 주지사가 21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했다.

반면, CNBC방송은 댈러스 출신 투자자 레이 워시번이 내무장관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복수의 정권인수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워시번은 '차터 홀딩스'라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업은 에너지, 사모펀드, 식당업, 부동산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전 의장인 워시번은 트럼프 당선인의 선거자금 모금조직인 '2016 트럼프 승리 위원회'의 부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대선 과정에 참여했으며, 지금도 인수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상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를 방문한 레이 워시번.[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를 방문한 레이 워시번.[AP=연합뉴스 자료사진]

quinte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2 05: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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