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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 거래 의혹' 대만 푸싱항공 돌연 운항중단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대만의 민간항공사인 푸싱(復興)항공이 돌연 전면 운항중단을 선언했다.

21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내부자 주식거래 의혹이 제기돼 조사가 시작된 푸싱항공이 22일부터 운항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항공사측은 "여객들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궈방쉬(郭芳煜) 대만 노동부장은 이날 입법원 질의에서 "현재 파악한 내용은 부싱항공이 이미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푸싱항공 내부 소식통은 해외 공항에 계류중인 여객기를 대만으로 회항토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여객기가 민가와 부딪히는 사고를 내고, 앞서 2월에는 타이베이의 하천에 추락해 40여명의 사망자를 내기도 했던 푸싱항공은 최근 손실이 커지면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푸싱항공 주식 거래량이 급증한 이후 내부자거래 의혹이 제기되며 감독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푸싱항공은 1951년 설립된 대만 최초의 민간항공사이자 대만 3대 항공사로 트랜스아시아항공(Transasia Airways)이라는 영문명을 쓰고 있다. 국내선 위주로 운항하다가 근래 한국, 일본, 캄보디아 등지로 노선을 확대해왔다.

푸싱항공은 이날 대만 증권거래소로부터 운항중단 사유와 여객 환불조치 등을 공개 설명할 것을 요구받았으나 아무런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대만 증권거래소는 푸싱항공이 22일부터 주식거래 중지를 신청했으며 거래 재개를 위해서는 다시 별도로 신청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2월 푸싱항공 여객기 추락사고[EPA=연합뉴스]
지난해 2월 푸싱항공 여객기 추락사고[EPA=연합뉴스]

joo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1 23: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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