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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도 유엔도 '알레포 곧 함락' 전망…"난민사태 우려"

유엔 특사 "성탄절 전에 무너질 것"…"주민 20만명 터키로 피란 예상"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유엔의 시리아 특사가 알레포의 반군지역이 곧 함락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바마 대통령은 20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단기적으로는, 시리아를 낙관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하고, 알레포 동부의 시리아반군이 버티지 못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와 이란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이상, (중략) 훈련되고 헌신적인 온건 반군이라도 오래 버티리라고 기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시리아에서 폭력을 종식하기 위해 더 노력하자고 촉구했지만, 알레포의 운명은 비관적으로 봤다.

유엔의 시리아 특사는 더 구체적으로, 성탄절 전에 알레포 동부가 무너지고 대규모 난민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시리아군과 러시아군의) 공세가 강화돼 성탄절 무렵까지 알레포 동부가 궁극적으로 함락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투라 특사는 이어 "알레포 동부가 함락되면 그곳 주민 20만명이 터키로 향할 것인데, 이는 인도주의 재난상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시리아정부는, 반군이 떠나는 대신 그 정치세력에 알레포 동부 행정을 맡기자는 유엔의 제안을 거부했다.

시리아군은 이달 15일 알레포 동부에 대대적인 공세를 재개했다. 이로부터 엿새간 민간인 11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군에 따르면 20일에는 반군의 로켓 공격을 받은 알레포 서부 학교에서 어린이 8명 이상이 사망했다.

오바마ㆍ푸틴, APEC서 '4분 회동'
오바마ㆍ푸틴, APEC서 '4분 회동'(리마 EPA=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시작되기 직전 버락 오바마(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만나, 선 채로 대화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4분간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문제를 얘기했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1 19: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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