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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소통의 시대, 시위 문화도 다르다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고장석 인턴기자 = 지난 19일 밤,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이 다시 모였습니다. 전국에서 약 95만 명(경찰추산 26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집회였지만 경찰 연행자가 1명도 없을 정도로 빛나는 시위문화를 보여줬습니다. 기술과 의식의 변화는 평화롭고 재미있는 시위, 그러면서도 효과적인 시위를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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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시대, 시위 문화도 다르다

지난 19일 밤,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이 다시 모였습니다. 전국에서 약 95만 명(경찰추산 26만 명)이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100만 집회에 경찰 연행자 0명' 이번에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시위문화가 빛났습니다. 참가자들은 서로 비폭력를 외쳤고,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평화시위를 위해 내려오라'고 요구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폼 나는 촛불집회가 되게 합시다"(가수 전인권) 폭력의 빈자리엔 노래와 춤이 자리 잡았습니다. 일부 참가자는 쓰레기봉투를 들고 다니며 직접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외신도 집회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주목했습니다. "시위가 대체로 평화로우며 가족이 참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AFP) "록 음악 공연, 공개발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가족으로 즐기기 좋은 형태로 바뀌고 있다."(AP)

세계적으로 시위 문화는 변화하는 중입니다. 한국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시위'가 대세죠. 1인 방송은 시위 현장 곳곳의 숨은 장면을 널리 생중계했고,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 앱도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세계 최초로 홀로그램 집회가 열렸습니다. 공공건물 주변에서 시위를 금지하는 법률을 비꼬고자 시위 모습을 담은 3차원 영상을 투명 스크린에 띄운 겁니다. 실제 사람이 모이지 않았지만 그 메시지는 더 강렬했죠.

2010년 민중봉기로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은 SNS가 꽃피웠다고 평가됩니다. 실시간으로 시위 소식을 전하고 정보를 공유한 건데요. 시위 열기는 SNS를 타고 주변국까지 번졌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2014년 행정장관 선거의 완전 직선제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최루액을 우산으로 막는 모습에 '우산 혁명'이라 불렸습니다. 미완의 혁명으로 남았지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시위는 홍콩 젊은이들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시민들이 권력에 맞서 목소리를 내는 시위 현장. 기술과 의식의 변화는 평화롭고 재미있는 시위, 그러면서도 효과적인 시위를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hye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1 1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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