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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 오라관광단지 내 교육청 토지 매각 불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21일 제주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예정지에 포함된 제주도교육청 소유 토지에 대한 매각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
이석문 제주교육감[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교육감은 이날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오라관광단지 내 교육청 부지 소유 현황과 매각 여부를 묻는 강경식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 교육감은 "오라관광단지 내 교육청 소유 부지는 제주고등학교에서 관리하는 임야 2필지 5만2천195㎡"라며 "제주고등학교 목장으로 활용했던 교육용지로서 중요한 재산이고 앞으로 학생들이 체험학습장 등 용도로 활용할 것이므로 개발사업에서 제외해줄 것을 일관되게 제주도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나 언론을 비롯해 제주고 총동창회에서도 교육청을 방문해 토지를 매각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했을 때도 매각하지 않을 방침을 밝혀왔다.

이 교육감은 "해당 부지가 맹지가 됨으로써 활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맹지가 되지 않도록 도로확보 방안을 마련하는데 의회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또 오라관광단지 예정지가 제주과학고등학교 상대정화구역에 저촉되지 않도록 제주도에 협조 의견을 내기도 했다며 "비단 오라관광단지 뿐만 아니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있는 신화역사공원의 카지노 규모 역시 교육환경에 직격탄을 날릴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bj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1 17: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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