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근로정신대시민모임·미쓰비시 3차 손해배상 첫 재판 열린다

'양심 없는 전범기업' 시민모임 규탄 기자회견 모습
'양심 없는 전범기업' 시민모임 규탄 기자회견 모습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광주에서 일본 전범 기업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3차 손해배상 소송이 1년 6개월 만에 정식 재판을 시작한다.

21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2일 제기된 이번 소송의 첫 번째 재판(변론기일)이 22일 오후 2시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미쓰비시 측이 최근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담당 재판부에 답변서를 보내오면서 사실 확인과 증인 신문 등의 절차가 광주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송은 일제강점기 미쓰비시 나고야 항공기제작소 징용피해자 김영옥(84·여)씨와 고(故) 최정례씨의 가족 등 2명이 제기했다.

김씨와 최씨는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무렵인 1944년 5월 강제동원됐다. 최씨는 같은 해 12월 7일 나고야 지역을 강타한 도난카이 지진으로 희생돼 돌아오지 못했다.

시민모임은 징용피해자 및 유가족 11명과 함께 2012년 10월부터 3차에 걸쳐 미쓰비시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해왔다.

1차 소송은 피해자들이 1·2심에서 모두 이겨 일부 배상 판결을 받았지만, 미쓰비시 측의 상고로 대법원에 계류돼 있다.

2014년 2월에 제기한 2차 소송은 '주차장이 협소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는 문구가 일본어 번역본에 빠졌다는 등 사소한 이유로 세 차례 소장이 반려됐다.

시민모임은 국내에서 일본 전범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한국·일본 시민단체와 함께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1 17:11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