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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직후 쿠웨이트ㆍ카타르에 37조 대 전투기 판매 승인

제인스 디펜스, 스텔스기, 대규모 군원으로 이스라엘 반발 무마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버락 오바마 대통령 미국 행정부가 대선이 끝나자마자 수년째 보류했던 37조 원 규모의 대(對) 중동 전투기 판매를 최종 승인했다. 영국 군사 전문매체 IHS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JWD)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자로 쿠웨이트와 카타르 등 걸프 2개국에 대한 312억 달러(37조 원) 규모의 F/A-18E와 F-15QA 전투기의 판매와 관련 장비의 판매를 승인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 웹사이트에 게재된 내용을 보면 미국은 모두 40대(101억 달러)의 F/A-18E/F 슈퍼 호넷 전투기를 쿠웨이트에, 72대(211억 달러)의 보잉 F-15 개량형 전투기를 쿠웨이트에 각각 판매하기로 했다.

두 나라에 대한 전투기 판매는 이스라엘이 자국 안보에 큰 위협이 된다면서 반발하면서 보류됐었다. 그러나 오바마 행정부는 이스라엘이 제공권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차세대 F-35A 스텔스 전투기 추가 판매를 승인하는 한편, 오는 2018년 이후 10년간 380억 달러(45조 원)의 군사원조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이스라엘 달래기에 성공했다.

미 보잉사의 F/A-18E/F 슈퍼 호넷 전투기[미 국방부 제공]
미 보잉사의 F/A-18E/F 슈퍼 호넷 전투기[미 국방부 제공]

쿠웨이트에 판매하기로 한 전투기는 단좌형 F/A-18E 32대와 복좌형 F/A-18F 8대다. 또 록히드마틴의 AN/AAQ-33 스나이퍼 타게팅 시스템, 헬멧장착시한장치(JHMCS) 등 첨단장비도 포함됐다. 쿠웨이트는 F/A-18E/F 전투기로 39대인 기존의 F/A-18C/D 호넷과 타이푼 전투기를 보강할 계획이다.

카타르가 도입하기로 한 F-15QA 전투기는 사우디아라비아도 구매 의사를 전달한 기종으로 무기 저장 능력이 크게 향상됐고, 강력한 성능의 최첨단 다기능위성배열(AESA) 레이더 등도 탑재했다.

카타르는 지난해 5월 프랑스에 주문한 24대의 다소 전투기와 함께 72대의 F-15QA 전투기로 현재 운영 중인 12대의 미라주 2000-5 전투기를 대체할 예정이다.

미 공군의 주력전투기 F-15E[미 국방부 제공]
미 공군의 주력전투기 F-15E[미 국방부 제공]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9월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걸프협력회의(GCC) 소속 3개 회원국에 대해 F-15E, F/A-18E/F, F-16 등 100대가 넘는 미제 전투기의 판매를 승인했다.

sh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1 16: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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