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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미국파-국내파 자존심 대결 챔피언스트로피 25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여자 프로 골프 선수 26명이 오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장에 집결한다.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 호스트 박인비.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 호스트 박인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국적 선수 13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13명이 샷 대결을 벌인다.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겨룬다지만 라이더컵이나 솔하임컵, 한일대항전 같은 예사 단체전과 분위기는 영 다르다.

언니, 동생들이 펼치는 우정의 무대에 가깝다. 그래도 투어의 명예를 걸고 뛰는 대표 선수들이라 자존심 싸움은 피할 수 없다.

이런 색다른 대회 주최자는 한국 여자골프의 '여왕' 박인비(28)다.

올해 2회째를 맞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골프 대회의 정식 명칭은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다.

선수단은 LPGA투어 10월9일 현재 LPGA투어와 KLPGA투어 상금랭킹 상위 10명 씩에 3명씩 추천 선수를 보태 꾸렸다.

대회는 25일 포볼 6경기, 26일 포섬 6경기, 그리고 27일 12명씩 나서는 1대1 매치플레이로 펼쳐진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는 LPGA투어 팀이 KLPGA 팀을 압도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작년만큼 열기가 덜하다.

올해 한국 여자골프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 3명의 경기 모습을 볼 수 없어서다.

대회 호스트이자 LPGA투어 선수단의 맏언니 박인비(28)는 손가락 부상 후유증이 가시지 않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공산이 크다. 대회 주최 측은 박인비가 출전 선수 명단에는 들어있지만, 실제 경기에 나서지는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손가락 부상 정도를 봐가며 그날그날 경기 출전 여부를 정하겠다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이다.

다만 박인비는 대회 호스트로서 역할은 소홀하지 않을 생각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박성현(23)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미국 진출 준비에 전념하고자 KLPGA 투어 대상이 걸린 정규투어 시즌 최종전마저 포기한 박성현은 이미 올해는 어떤 대회 출전도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LPGA투어에서 38년 만에 신인왕과 평균타수 1위를 동시에 석권한 전인지(22)도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전인지는 작년에도 이 대회 출전은 고사했다.

작년에는 한국, 일본, 호주, 유럽 등 4개 투어 대항전에 더 나은 컨디션으로 나서기 위해서였지만 올해는 허리 통증 치료와 밀린 학업 때문에 이벤트 대회는 모두 출전을 않기로 했다.

올해 LPGA투어에서 3승을 올린 장하나(24)도 출전을 사양했다.

LPGA 투어에서는 시즌 2승을 따낸 김세영(23)이 선봉에 섰다. 양희영(27), 유소연(26), 김효주(21), 이미림(23), 허미정(27), 신지은(24), 지은희(29), 최운정(26), 박희영(27), 이미향(23), 백규정(21)이 LPGA투어 팀에 승선했다.

이에 맞서는 국내파는 KLPGA 투어 대상 수상자 고진영(21)이 이끈다. 이승현(25), 장수연(22), 김해림(27), 조정민(22) 등 2승 이상 올린 실력파가 총출동한다. 김민선(21), 오지현(21), 정희원(24), 이정민(25)과 신인왕 이정은(20)도 출사표를 냈다. 동갑내기 동명이인 김지현이 둘 모두 출전하는 것도 눈에 띈다.

총상금 10억원 가운데 우승팀에 6억천만원이 돌아간다. 진 팀은 3억5천만원을 받는다.

kh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2 06: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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