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안상수 "창원광장 시국대회 강제로 막진 않겠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이 시청앞 '창원광장'을 시국대회 장소로 사용하는데 대해 "강제로 막을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광장 관리규정상 집회·시위를 할 수 없도록 돼 있지만 지난주말 시민단체가 '최순실 국정농단 규탄과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대회'를 강행한데 따른 반응이다.

창원광장 전경 [창원시 제공=연합뉴스]
창원광장 전경 [창원시 제공=연합뉴스]

안 시장은 21일 창원시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이번 시국대회는 좀 독특한 면이 있고 일반적 시위하곤 틀리다"며 "시국대회를 물리적으로 못하게 하거나 당장 고발할 생각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시장은 다만 법이 지켜지지 않는데는 유감을 표했다.

그는 "창원광장은 창원시 관리규정상 시위집회가 불가한 지역인데 규정이 개정되지 않는 한 사용불가 통보는 불가피하다"며 "창원광장에선 40년동안 시위가 벌어진 적이 없는데 이번에 깨진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최근 창원광장에 설치한 창원광장 집회.시위 불가 안내 표지판.
창원시가 최근 창원광장에 설치한 창원광장 집회.시위 불가 안내 표지판.

400여 경남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박근혜 퇴진 경남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창원시 불가 통보에도 불구하고 지난 19일 제4차 시국대회를 창원광장에서 개최했다.

당일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여명(경찰 추산 4천여명)이 참가했다.

경남운동본부는 오는 26일 5차 시국대회도 창원광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창원광장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형 원형공간이다.

면적이 3만4천900㎡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1만3천207㎡)의 3배나 된다.

창원시는 시위나 집회 등은 사용제한 사유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창원광장 사용승인 및 관리 규정'을 근거로 집회·시위 장소를 창원광장으로 명시한 경우 광장 사용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창원광장에서는 월드컵 경기 응원, 크리스마스·석가탄신일 행사 등 문화·체육 관련 행사가 주로 열렸다.

지난 19일 창원광장서 열린 4차 시국대회에 모인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19일 창원광장서 열린 4차 시국대회에 모인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sea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1 15:42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