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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인출해 냉장고에 보관 하세요"…보이스피싱 주의보

노인 상대 "개인정보 유출됐다" 속여…조직원 '징역 2년6월'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지법은 21일 예금을 인출하도록 한 뒤 돈을 훔쳐간 보이스피싱 조직원 중국인 A씨에게 특수절도죄를 적용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A씨는 같은 조직원이 지난 8월 18일 김모(69)씨에게 전화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팀 경찰관인데 당신의 정보가 유출됐으니 예금을 모두 인출해 집 냉장고에 넣어라"고 말했다.

이에 속은 김씨는 곧바로 2천만원을 인출해 냉장고에 넣어뒀다.

조직원은 다시 김씨에게 "당신이 있어야 정보 유출자를 잡을 수 있으니 롯데백화점 쪽으로 오라"고 해 집 밖으로 유인했다.

그 사이 A씨는 조직원이 알려준 김씨 아파트 출입문 비밀번호로 집에 들어가 냉장고에 있던 2천만원을 챙겼다.

범행 다음 날에는 같은 수법으로 이모(76)씨에게 전화, 인출한 1천300만원을 훔쳐갔다.

또 다음 달 7일에도 김모(81)씨에게 같은 수법으로 3천만원 상당을 빼앗았다.

재판부는 "분별력이 떨어지는 노인을 대상으로 경찰관이나 금융감독원 직원 등을 사칭하고,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집에 침입해 현금을 훔쳤다"며 "범행이 조직적·계획적이고 피해액도 갚지 않았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1 15: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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