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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승객으로 본 19일 부산 촛불집회…최다 14만8천명 참가

송고시간2016-11-21 14:55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지난 19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있었다.

주최 측은 10만명, 경찰은 1만5천명이 모였다고 각각 추산해 큰 차이를 보였다.

지하철 이용 승객으로 계산했을 때 최소 2만5천여 명이, 최다 14만8천여 명이 촛불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면역에 하차한 승객은 모두 11만3천45명이었다.

부산 서면 촛불 행진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 서면 촛불 행진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 토요일(11월 21일) 서면역에서 내린 승객 8만7천198명보다 2만5천847명이 많은 수치다.

부산의 지하철 수송 분담률은 지난해 기준으로 17.4%다. 82.6%는 버스, 택시, 자가용 등으로 이동한다는 뜻이다.

이를 고려해 전체 집회 참가 인원을 산출하면 최다 14만8천545명으로 계산된다.

지난 19일 서면에서 지하철을 탄 승객은 9만3천118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만9천145명 많았다.

이는 하차한 승객보다 6천702명 적다. 지하철로 서면에 내려 시국집회에 참가한 시민 가운데 6천명 이상은 부산시청까지 진행된 거리행진에도 참가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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