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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사랑의 온도탑 '올해도 100℃ 기원'

광주 42억5천만원·전남 81억7천만원 목표로 72일간 모금활동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1일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를 올리는 '희망2017나눔캠페인'에 돌입했다.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광주 동구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와 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올해도 100℃ 기원합니다'
'올해도 100℃ 기원합니다'(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1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 행사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회재 광주지검장, 김상열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희망2017나눔캠페인 돌입을 알리고 있다. 2016.11.21

광주 모금회는 내년 1월 말까지 72일간 전개하는 캠페인을 통해 42억5천만원을 모을 계획이다.

지난해 모금액 41억8천600만원보다 1.5%(6천400만원) 많은 액수다.

출범식에서는 지역 기업들의 첫 기부금 전달이 이어졌다.

㈜호반건설 5억원·기아자동차㈜ 광주공장 1억8천만원·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5천만원·㈜아로마라이프 5천만원 등 총 7억8천만원이 전달돼 광주 온도탑 수은주는 첫날 18.4℃까지 올라갔다.

또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부부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가족 회원이 탄생했다.

정 회장의 아들인 정원주 증흥건설㈜ 사장은 배우자와 함께 광주 5호 아너소사이어티 부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사거리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했다.

전남 모금회는 지난해 모금액인 79억7천300만원보다 2.5% 많은 81억7천만원을 목표로 잡았다.

사랑의 온도탑은 성금 목표액을 물이 끓는 온도인 100℃로 설정해 실시간 모금현황을 수은주로 표시한다.

온도탑은 지난해까지 광주에서 5년 연속, 전남에서는 17년 연속 100℃를 초과했다.

김상열 광주 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한 시민이 올해도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나눠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1 14: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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