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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자비의 희년' 피날레


[앵커]

가톨릭 교회에서 신자들에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를 희년이라고 하는 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용서와 화해를 강조하며 특별히 선포한 '자비의 희년'이 1년의 여정 끝에 마무리됐다고 합니다.

바티칸에서 현윤경 특파원이 전합니다.

가톨릭 '자비의 희년' 피날레 - 1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년간 활짝 열려있던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의 성문을 조심스럽게 닫습니다.

이로써 작년 12월 8일 선포된 가톨릭 '자비의 희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 기간 총 2천100만 명의 순례객이 바티칸을 찾아 용서와 화해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자비의 희년이 작년 11월 파리 테러 직후에 시작된 탓에 순례객 수는 당초 예상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년 가까이 이어진 '자비의 희년'에 노숙자, 난민 등 소외된 사람들을 각별히 챙기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지난 4월 그리스 레스보스 섬을 방문해 시리아 난민 가족을 바티칸으로 데려오고, 9월에는 '빈자의 성녀'로 불리던 테레사 수녀를 성인의 반열에 올린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 성베드로 광장에 노숙자를 위한 임시 치료소를 설치하고, 병자, 장애인, 죄수, 성매매 종사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바티칸으로 초청해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습니다.

교황은 자비의 희년 폐막 미사 설교에서 "성문은 닫혔지만 화해와 용서의 문은 결코 닫아서는 안 된다"며 "신이 우리를 무조건 사랑하듯 우리도 차이를 뛰어넘어 타인에게 희망과 기회를 주자"고 강조했습니다.

가톨릭의 다음 정기 희년은 2025년에 돌아옵니다.

바티칸시티에서 연합뉴스 현윤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1 11: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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