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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 하다 오토바이로 '꽝'…고의사고로 보험금 챙겨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수입 오토바이로 고의사고를 내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퀵서비스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여러 차례 사고를 내 보험사로부터 9천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퀵서비스 기사 황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황씨는 2009년부터 7년간 총 39차례 일부러 사고를 내고 총 9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퀵서비스 일을 하다가 이면도로에서 진로변경을 하거나 후진하는 차량이 보이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들이받아 사고를 내고 입원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손쉽게 번 돈에 맛 들인 황씨는 점차 자주 사고를 냈으며 올해는 심지어 경찰차를 들이받는 등 대담하게 범행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보험사기 범죄 예방과 검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a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1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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