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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여자테니스 선수는 누구?…매킬로이, 진땀 뺀 인터뷰

송고시간2016-11-19 08:55

9살 어린이 질문에 곤혹스러운 표정

9살 어린이와 인터뷰하는 로리 매킬로이 [유럽프로골프투어 홈페이지 캡처]
9살 어린이와 인터뷰하는 로리 매킬로이 [유럽프로골프투어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세계남자골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가장 힘든 인터뷰를 치렀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DP월드 투어챔피언십을 앞두고 매킬로이와 9살짜리 어린이 빌리가 함께 한 인터뷰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질문에 나선 빌리는 기자들이 차마 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쏟아부어 매킬로이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매킬로이가 한때 여자테니스 선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사귀었던 사실을 아는 듯 빌리는 "가장 좋아하는 여자 테니스 선수는 누구인가요?"라고 물었다.

매킬로이는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웃음을 짓다가 "지난 몇 년간 여자 선수들을 따라다니는 일은 그만뒀다"고 얼버무렸다.

나이키의 골프클럽 생산 중단으로 새로운 클럽을 찾아야 하는 매킬로이의 상황을 대해서도 날카로운 질문이 나왔다.

빌리는 "이번 크리스마스 때 당신이 내년에 사용할 골프클럽을 선물로 받고 싶다"며 "내가 무슨 클럽을 사달라고 해야 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에도 매킬로이는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다.

빌리는 보즈니아키와 결별한 뒤 새로운 여자친구와 약혼한 매킬로이를 위한 결혼 선물도 준비했다.

양말 한 박스를 준비했다는 빌리는 "아무래도 지금 줘야겠다. 혹시 결혼을 못 할 수도 있으니…"라며 비꼬았다.

매킬로이는 보즈니아키와 결혼한다며 청첩장까지 보냈다가 결혼을 취소했다.

6분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빌리는 매킬로이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은 것을 빗대 "모기가 그렇게 무서우냐"라는 질문도 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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