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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헬스케어주 약세에 하락…다우 0.19% 하락 마감

송고시간2016-11-19 06:27


뉴욕증시 헬스케어주 약세에 하락…다우 0.19% 하락 마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기준금리 인상 지지 발언에 주목한 가운데 헬스케어주의 약세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89포인트(0.19%) 하락한 18,867.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2포인트(0.24%) 내린 2,181.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46포인트(0.23%) 낮은 5,321.5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했다.

나스닥 지수는 개장 초 장중 최고치인 5,346.80까지 상승했지만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 대통령 당선에 따른 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과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 등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가 1% 넘게 하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유틸리티와 기술, 소재, 소비 등이 하락한 반면 에너지와 금융, 부동산, 통신은 올랐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유나이티드헬스가 0.8% 내렸고 골드만삭스는 0.3% 올랐다.

클라우드 컴퓨터 솔루션 제공업체인 세일즈포스 주가는 이번 분기 매출 전망치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웃돌아 3.4% 상승했다.

태양광패널 설치업체 솔라시티의 주가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주주들로부터 솔라시티 인수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해 0.29%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가운데 이날 연설에 나선 다른 연준 위원들도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2018년이나 2019년까지 미 경제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불라드 총재는 트럼프 당선 후 미 국채수익률과 물가 기대의 상승은 "바람직한 신호이다"며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선거 이후로 가파르게 올랐지만 지난해 12월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서던 수준으로 올랐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로버트 카플란 총재도 미 경제방송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출연해 연준이 "조만간 일부 경기 부양책에서 벗어날 시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의 공약 중 일부는 미 경제에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일부는 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플란은 댈러스에서 열린 에너지 콘퍼런스의 연설에서는 통화정책이 홀로 경기부양을 할 수 없다며 재정정책이 성장률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미국 경제가 점진적인 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준이 기준금리를 조만간 인상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에스더 총재는 이날 댈러스 연은과 캔자스시티 연은이 공동으로 주최한 에너지 콘퍼런스 연설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경제에 대해 자신감을 느끼고 있고 앞으로 지속하는 일자리 증가와 임금 상승이 소비자들의 소비를 지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10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0.1% 상승한 124.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선행지수는 9월에는 0.2% 상승했고 8월에는 0.2%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는 선행지수의 상승이 두 달째 이어졌다며 6개월 성장률이 완만해졌음에도 선행지수는 여전히 경제가 2017년 초까지 확장국면에 있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은 여전히 트럼프가 앞으로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며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시장 가격에 이미 거의 반영이 됐다고 평가했다.

뉴욕유가는 미국 원유채굴장비수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와 달러화 강세에도 감산 합의 기대에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7센트(0.6%) 상승한 45.69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주간 기준으로 5.3% 상승해 4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기준 강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5.4% 반영했다. 이는 오전의 90.6%보다 높아진 수준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37% 내린 12.90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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