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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통신사 차기 의장사 연합뉴스…"미디어 외교 새 전기" 기대

송고시간2016-11-19 05:21

2019년부터 3년간 OANA 의장사 활동…"한국 언론, 위상 제고 기여 전망"

뉴스공유 플랫폼 제안…"거대 통신사 의존도 줄이고 콘텐츠 다양화"

연합뉴스, 아태뉴스통신사기구 차기 의장사로 선출
연합뉴스, 아태뉴스통신사기구 차기 의장사로 선출

(바쿠<아제르바이잔>=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16차 아시아태평양뉴스통신사기구(OANA) 총회에서 연합뉴스가 차기 의장사로 선출된 후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이 수락 발언을 하고 있다.

(바쿠<아제르바이잔>=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이달 15일부터 나흘간 열린 뉴스통신사세계대회(NAWC)와 아시아태평양뉴스통신사기구(OANA) 총회를 계기로 한국은 '미디어 외교'를 대폭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 주요 뉴스통신사 대표단,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예방
세계 주요 뉴스통신사 대표단,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예방

(바쿠<아제르바이잔>=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제5회 뉴스통신사세계대회에 참가한 90여 개 뉴스통신사 가운데 연합뉴스, AP, 로이터, 타스 등 25개 주요 통신사 대표를 수도 바쿠의 대통령관저에 초청, 간담회를 했다. 알리예프 대통령(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은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2007년한국 방문과 2014년 정홍원 국무총리의 바쿠 방문을 언급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자동차를 비롯해 한국산 제품이 인기가 많으며, 바쿠 시내 건축 프로젝트에도 한국기업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면서 양국 간 관계 증진이 계속되길 기대했다. 2016.11.18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tree@yna.co.kr

18일(현지시간) 열린 제16차 OANA 총회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사장 박노황)는 총회에 참석한 40여 회원사의 전폭적 지지로 차기 의장사에 뽑혔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3년간 연합뉴스는 사무국을 운영하며 회원사의 의견을 조율하고, 총회와 이사회를 진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연합뉴스 '평창 뉴스서비스네트워크' 개발·공개
연합뉴스 '평창 뉴스서비스네트워크' 개발·공개

(바쿠<아제르바이잔>=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1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5회 뉴스통신사세계대회에서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이 연합뉴스의 뉴스 공유 플랫폼인 '평창 뉴스서비스네트워크'(PNN)를 소개하고 있다.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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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NA는 '뉴스 유통의 허브' '언론사 중의 언론사' 역할을 하는 뉴스통신사들이 모인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국제기구다. 교도통신, 신화통신. 타스 같은 글로벌 뉴스통신사를 비롯해 아제르탁, 아나돌루통신(터키), 베르나마통신(말레이시아) 같은 관영 통신 또는 국가기간통신사 등을 합쳐 44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연합뉴스는 OANA에 가입한 지 30여 년만에 의장사에 선출됐다. 이는 국제 언론계에서 연합뉴스와 한국언론, 한국의 위상을 반영한 것임은 물론 향후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 제1회 아태뉴스통신사상(賞) 수상
연합뉴스, 제1회 아태뉴스통신사상(賞) 수상

(바쿠<아제르바이잔>=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16차 아시아태평양뉴스통신사기구(OANA) 총회에서 연합뉴스 미디어기술국이 제1회 OANA 어워드를 수상했다. 정태성 연합뉴스 미디어기술국장(왼쪽)이 OANA 의장인 세르게이 미하일로프 타스 통신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ANA 어워드는 뉴스통신사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회원사에 수여한다. 2016.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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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의장사로서,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뉴스통신사기구인 OANA에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각국 국가기간뉴스통신사와 접촉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자연히 한반도 소식을 더 정확하고, 더 빠르고, 더 널리 전달할 수 있는 채널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국가기간통신사에 부여된 공적 역할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뉴미디어시대의 경쟁력 확보방안에 초점을 맞춘 이번 행사에서 각국 뉴스통신사들은 연합뉴스가 제시한 뉴스 공유 플랫폼에도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17일 폐막한 뉴스통신사세계대회에서 연합뉴스는 '평창 뉴스서비스네트워크'(PNN)를 공개하고, 이어진 아태지역기구 모임에서도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PNN은 단기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뉴스 아카이브를 구축·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 각국의 뉴스통신사들이 자체 생산한 뉴스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장으로 육성된다.

제5회 뉴스통신사세계대회 폐막
제5회 뉴스통신사세계대회 폐막

(바쿠<아제르바이잔>=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5회 뉴스통신사세계대회에 참가한 세계 90여개 뉴스통신사 대표들이 17일(현지시각) 폐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은 연합뉴스가 평창소식을 각국 통신사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평창 뉴스서비스네트워크'(PNN)를 소개했다.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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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공유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린다면 세계 각국 언론사들이 AP, AFP, 로이터 등 거대 통신사의 의존도를 줄이면서 국제사회의 다양한 뉴스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은 "각국이 서로 더 깊이 이해하려면 그 나라 대표언론사들 사이에 평소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뉴스통신사세계대회와 아태통신사기구 총회에서 연합뉴스는 디지털시대에 걸맞은 협력 모델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미디어 외교'를 대폭 강화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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