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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데뷔 후 최다 24득점…전병선 "선발 나오고 자신감 얻어"

8일 한국전력전에서 데뷔 3년 차에 첫 선발 데뷔…이후 선발로 '승승장구'
'들어갔을까'
'들어갔을까'(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2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 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OK저축은행과 KB 손해보험 스타즈의 경기. OK 저축은행 전병선이 스파이크하고 있다. 2016.9.22
vodcast@yna.co.kr

(안산=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전병선(24·OK저축은행)은 OK저축은행 입장에서는 난세에 탄생한 영웅이다.

송명근과 강영준 등 주력 선수가 연달아 부상으로 쓰러지자, 주로 벤치를 지키던 전병선에게까지 기회가 왔다.

프로무대에서 기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는 전병선은 이를 놓치지 않고 팀을 수렁에서 건져내는 활약으로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전병선은 1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 경기에서 24득점을 쓸어담는 활약으로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전병선은 10개의 백 어택으로 양 팀 합계 가장 많은 후위 공격을 성공했고, 적시에 터트린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까지 끌고 왔다.

특히 5세트 활약이 결정적이었는데, 11-11로 맞선 상황에서 이민규의 토스를 받아 퀵 오픈에 성공해 팀에 리드를 안기는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13-11에서는 스파이크 서브에 성공하며 승리를 예감했다.

경기가 끝난 뒤 만난 전병선은 5세트 막판을 떠올리며 "서브가 생각보다 너무 잘 들어갔다. 포인트까지 예상하지 못했는데, 너무 좋아서 저도 모르게 감독님께 달려갔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전병선이 기회를 잡기 시작한 건 2주가 채 안 됐다.

지난 8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데뷔 3년 차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전병선은 21득점을 올려 팀을 살렸다.

이후 꾸준히 기회를 얻은 전병선은 10일 한국전력전(13득점), 15일 현대캐피탈전(21득점)에 이어 이날까지 좋은 활약을 펼친다.

전병선은 "점점 선발로 뛰면서 자신감을 얻는다. 자신 있게 하다 보니 배구도 잘 되고, 앞으로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신다. 팀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어렵게 기회를 얻었고, 나름대로 괜찮게 하는 것 같아서 좋다. 더 잘해야 한다"며 각오를 새겼다.

김세진 감독은 이러한 전병선을 보고 "정말 무식할 정도로 연습한다. 나중에 주전이 돌아오면 다시 백업으로 밀릴지도 모르지만, 지금 정말 고맙게 잘해준다"고 말한다.

이에 전병선은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는 생각 안 한다"며 "그래도 선수는 성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꾸준히 연습해서 계속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8 22: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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