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佛 쥐페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IS와 인정사정 없는 전쟁할 것"

공화당 경선후보 TV 토론회…사르코지, 카다피 선거자금 수수설 질문 피해가
공화당 대선 후보 TV 토론에 나온 사르코지(좌)와 쥐페(우)[AFP=연합뉴스]
공화당 대선 후보 TV 토론에 나온 사르코지(좌)와 쥐페(우)[AF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스 제1야당인 중도 우파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 알랭 쥐페(71) 전 총리가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뿌리 뽑기 위해 인정사정없는 전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쥐페 전 총리는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투표를 사흘 앞둔 17일(현지시각) 열린 제3차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IS와의 전쟁은 내게는 최우선 과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쥐페는 "우리를 위협하는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동맹과 협력하겠다"면서도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점령지에 프랑스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은 배제했다.

프랑스는 지난해 11월 130명이 숨진 파리 테러 등 잇단 테러의 배후인 IS에 전쟁을 선포하고 항공모함을 동원해 IS 근거지를 공습하고 있다.

이날 토론에서는 각종 설문조사에서 쥐페 전 총리에 이어 지지율 2위를 달리는 니콜라 사르코지(61) 전 대통령의 2007년 대선 자금 문제가 거론됐다.

토론 사회자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리비아의 독재자였던 무아마르 카다피가 사르코지에게 선거자금을 줬다는 증언을 거론하자 사르코지는 "교도소에까지 갔다 온 사람(지아드 타키에딘)의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으냐"고 되물었다.

레바논계 사업가인 지아드 타키에딘은 지난 15일 프랑스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메디아파르트와 인터뷰에서 "내가 직접 리비아에서 500만 유로(약 63억원)가 담긴 여행 가방을 받아서 사르코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르코지는 타키에딘이 "명예 훼손으로 수없이 기소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면서도 카다피로부터 대선 자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대통령을 지낸 사르코지는 토론 도중 다른 경쟁 주자를 성(姓)이 아니라 이름으로만 불러 자신이 이들보다 높다는 것을 은연중 과시했다.

공화당 대선 경선 1차 투표는 오는 20일 열리며 이 투표 1∼2위가 오는 27일 2차 결선 투표에서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겨룬다.

현재 쥐페 전 총리와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각각 지지율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도 좌파 집권 사회당이 경기 침체와 잇단 테러로 인기가 떨어져 내년 대선에서는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현지 언론은 관측했다.

sungjin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8 18:07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