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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령'에 운 추신수, 시즌 마치고 귀국

4차례 부상자 명단 오르며 48경기 출전에 그쳐
텍사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텍사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영종도=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크고 작은 부상 속에 힘겨운 한 해를 보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깊은 아쉬움을 안고 1년 만에 돌아왔다.

추신수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추신수는 다음 달 미국으로 다시 출국하기 전까지 고향인 부산과 제주 등에 머물며 개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역대 최다인 8명의 한국인 빅리거가 메이저리그를 누빈 올해, '맏형'인 추신수는 자신의 선수 인생에서 거의 바닥을 찍었다.

올해 12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맞은 추신수는 4차례나 부상자 명단(DL)에 오르는 시련을 겪었다.

특히 네 번째 부상은 치명적으로 보였다.

추신수는 8월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금속판을 왼쪽 손목과 팔뚝 사이에 삽입하는 수술을 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정규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 출전도 불투명해 보였으나 추신수는 기적적으로 포스트시즌에 맞춰 복귀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실전감각 부족으로 제 컨디션을 되찾지 못했다.

추신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이후 2경기에는 나오지 못했다.

텍사스는 토론토에 3연패를 당하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이 좌절돼 추신수는 짧게 '가을야구'를 마무리했다.

올해 추신수는 주전 선수로 도약한 2008년(94경기) 이후 가장 적은 48경기에만 출전했다.

타율 0.242에 출루율 0.357, 홈런 7개, 17타점 등 모든 기록에서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노쇠화의 징후가 역력하지만, 추신수가 이대로 무너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추신수가 내년 시즌 텍사스의 개막전 리드오프 타자로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MLB닷컴은 "추신수는 텍사스에서의 4번째 시즌에서는 건강을 회복할 것이다. 매 경기 출전하리라 예측한다"라며 건강한 추신수의 실력을 의심치 않았다.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추신수는 내년 시즌 반등과 함께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한편 추신수는 내년 3월 열리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8 17: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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