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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심슨 가족에게서 철학을 배우다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조미나 인턴기자 = "'심슨 가족'의 가장, 호머 심슨은 도덕적인 인물인가?" 이렇게 묻는 철학 강좌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대학교에 개설된다고 합니다. 내년 개설 예정인 이 강좌는 벌써부터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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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가족에게서 철학을 배우다 英 대학, 만화 ‘심슨 가족’ 소재로 철학강좌 개설

“‘심슨 가족’의 가장, 호머 심슨은 도덕적인 인물인가?”이렇게 묻는 철학 강좌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대학교에 개설된다고 합니다.

‘심슨 가족’(The Simpsons)은 1987년부터 방영된 미국의 인기 애니메이션입니다. 지난달 16일에는 방영 600회를 맞이하기도 했죠. 아버지 호머, 어머니 마지, 아들 바트와 딸 리사, 매기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이 만화의 장수비결 중 하나입니다.

호머가 자주 쓰는 단어 ‘D’oh!’(아뿔싸, 뜨악 등의 감탄사)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수록됐습니다. 최근에는 올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가 ‘심슨 가족’의 16년 전 에피소드에 대통령으로 등장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치판에서 화제를 일으킨 ‘심슨 가족’이 이번에는 대학 강의로 찾아온다는 소식입니다. 글래스고 대학 철학과 강사인 존 도널슨 박사는 ‘뜨악!(D’oh!) 심슨 가족이 소개하는 철학’이라는 강좌를 내년 1월 14일과 21일에 개설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좌는 호머 심슨의 캐릭터를 깊이 들여다보고, 아리스토텔레스가 정의한 ‘도덕적 캐릭터’와 호머를 비교합니다. 그리고 여러 명의 철학자가 과연 호머가 도덕적 인물인지, 아닌지에 대한 토론을 하게 됩니다.

“호머는 매우 복합적인 캐릭터입니다. 그는 매우 탐욕적이기도 하고 때로는 폭력적이며 이기적이기도 하죠. 하지만 동시에 호머는 믿음직하고 가족적이며 천진한 삶의 태도를 가진, 미워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 도널슨 박사

또한 이 강좌에서는 장남 바트가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고 영재학교에 가는 일화를 통해 도덕성과 자유 의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등, ‘심슨 가족’의 다양한 인물과 에피소드를 이용해 철학적 논의를 한다고 합니다.

약 20년간 방영된 수많은 에피소드에서 ‘심슨 가족’은 철학적 명대사를 많이 남겼습니다.

“결혼은 관과 같고, 아이들은 거기 박아넣는 못과 같지”

“최선을 다했지만 비참하게 실패했다면, 다시는 시도하지도 말거라”

“뭔가를 시도하는 것은 실패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도널슨 박사는 ‘심슨 가족’의 오랜 팬이라는데요. 그는 아리스토텔레스, 칸트와 같은 철학자들의 생각이 ‘가장 순수한 철학적 형식’인 만화에 담겨있다고 말합니다. “‘심슨 가족’에는 교훈과 깨달음의 순간이 녹아 있습니다. 이 작품은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가를 생각하게 만들죠.”

‘심슨 가족’ 만화를 보고 웃으며 배우는 철학. 내년 개설 예정인 이 강좌는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kir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0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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