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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열리는 강릉아레나 첫선…"빙질과 안전패드 눈에 띄네"

완공 앞두고 트레이닝 이벤트 쇼트트랙 대회 열려
공정률 96.9%…세계적인 빙상장이 완공됐다며 극찬 일색
강릉 아이스 아레나의 튼튼한 펜스
강릉 아이스 아레나의 튼튼한 펜스강릉 아이스 아레나의 튼튼한 펜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과 피겨 경기가 열릴 강릉 아이스 아레나의 트랙 주변 보호펜스가 선수들의 안전도모를 위해 매우 두툼하게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제33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가 20일까지 열리고, 내달 16~18일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인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가 열린다. 2016.11.18
yoo21@yna.co.kr
쇼트트랙 동계올림픽 경기장
쇼트트랙 동계올림픽 경기장쇼트트랙 동계올림픽 경기장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과 피겨 경기가 열릴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18일 제33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내달 16~18일 이곳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인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의 사전 운영 점검을 위한 '트레이닝 이벤트'다. 2016.11.18
yoo21@yna.co.kr
얼음판을 유리알처럼
얼음판을 유리알처럼얼음판을 유리알처럼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과 피겨 경기가 열릴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18일 정빙기가 경기장의 얼음을 고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제33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가 20일까지 열리고, 내달 16~18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인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가 열린다. 2016.11.18
yoo21@yna.co.kr

(강릉=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이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2014년 6월 착공해 다음 달 초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 다음 달 중순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테스트 이벤트에 앞서 '트레이닝 이벤트'가 18일 개막했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365명의 선수가 18일부터 20일까지 이곳에서 제33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 참가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중 실전경기가 치러져 대중에게 공개된 것 이번이 처음이다.

18일에 찾아간 강릉 아이스 아레나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내부 마감 공사와 지하 아이스링크 마무리 공사, 주변 도로 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공사로 인한 약간의 먼지 발생을 제외하면 경기에 차질을 줄 정도로 장애가 있진 않았다.

경기장을 찾은 코치와 선수들, 대회 관계자들은 강릉 아이스 아레나의 시설에 관해 적잖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를 뛴 여자 쇼트트랙 김아랑(한체대)은 "빙질이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올림픽 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특히 관중석이 가까이 있는 등 관중 친화적인 환경을 갖고 있어 경기를 뛰는데 박진감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전북도청 빙상 팀 박세우 감독은 "선수들이 빙질과 활도(미끄러짐 정도)가 좋다는 평가를 하더라"라며 "먼지가 쌓여 스케이트 날이 상할 수 있는 환경이긴 하지만, 관리를 제대로 한다면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치, 선수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트랙 주변에 설치한 안전패널이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인 단국대 진선유 코치는 "해외에서 보던 안전패널이 설치돼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라고 말했다.

현재 태릉빙상장, 목동 빙상장 등 국내 대다수 빙상장에는 딱딱한 보드가 설치돼 선수들이 미끄러져 부딪힐 경우 부상 위험이 있다.

그러나 강릉 아이스 아레나엔 이탈리아 임팍트(IMPAKT)사가 제작한 푹신푹신한 특수 패널을 설치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많이 줄어들었다.

실제로 이날 많은 선수가 넘어져 패드로 미끄러졌지만, 모두 금방 일어나 경기를 무사히 마쳤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변천사 쇼트트랙 종목 담당관은 "특수 패널은 움직일 수 있도록 설치해 선수들의 충격 완화 효과가 상당하다"라며 "이 패널은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쓰던 것과 유사하다"라고 설명했다.

태릉빙상장과 목동 빙상장은 아이스하키 등 타 종목과 혼용하기 때문에 특수 패널을 설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충격 완화 패널이 설치된 건 한체대 빙상장 이후 두 번째다.

빙질 관리도 꼼꼼하게 진행됐다. 이날 배기태 아이스링크 빙질관리담당관은 수시로 레이저 건으로 아이스링크의 표면 온도와 경기장 내부 온도를 체크했다.

그는 "쇼트트랙 아이스링크의 이상적인 표면 온도는 -7도, 실내온도는 10도에서 12도 전후다. 아울러 습도는 40% 정도를 유지해야 한다"라며 "현재 강릉 아이스 아레나는 공조기와 제습기, 냉동기를 완전가동하며 아이스링크의 표면 온도와 실내온도,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고의 빙질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아이스링크 얼음 두께도 매일 체크하고 있다. 배기태 담당관은 매일 21군데 얇은 구멍을 뚫어 얼음의 깊이를 체크한다.

아이스링크의 이상적인 얼음 두께는 쇼트트랙 3㎝, 피겨스케이팅 5㎝다. 두께의 변화에 따라 정빙기를 이용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든다.

배기태 담당관은 "현재는 혼자 아이스링크를 관리하고 있는데, 다음 달 테스트 이벤트부터 총 6명의 담당관이 달라붙어 빙질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빙질 관리에는 총 3대의 전기충전식 정빙기가 쓰인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 개장에 발맞춰 세계적인 정빙기 업체, 잠보니 사로부터 구매했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 정빙 관리직원들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내한한 잠보니 사 정빙 전문 관리관으로부터 정빙 기술을 교육받기도 했다.

정은주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경기부 스포츠매니저는 "12월 초까지 내부 마감 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가변 좌석, 스코어 보드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완벽한 시설로 테스트 이벤트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는 17일 현재 공정률 96.9%를 기록하고 있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는 지상 4층, 지하 2층, 1만2천석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하 아이스링크와 지상 아이스링크 등 총 2면이 조성됐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8 16: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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