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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트럼프·아베 회동에 '中 존중 필요' 우회 표명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외국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것에 대해 국가 간 정상적인 교류로 평가하면서도 제삼자의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이 핵심 동맹국인 미국과 만나 중국의 국익에 반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베와 트럼프의 비공식 회동 소식을 들었으며 현재 회담 관련 구체적인 상황은 모른다"면서 "우리는 국가 간 정상적인 관계 발전을 환영하지만 관련 국가의 협력이 제삼자의 이익을 훼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겅솽 대변인은 이번 회동과 관련해 "역내 국가의 안전 우려를 존중해야 하며 지역 평화 안정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왕양(汪洋)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오는 21일 워싱턴을 방문한 자리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왕양 부총리의 방미는 미·중 상무연합위원회 유관 활동 참석이며 관련 활동을 조율 중"이라며 답변을 꺼렸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을 만난 뒤 그를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로 평가했다.

그는 "여러 가지 과제에 대해 기본적인 생각을 이야기했다"고 밝혀 미·일 동맹은 물론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 기간에 제기했던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 문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도 거론했음을 내비쳤다.

아베, 외국 지도자로 트럼프와 첫 회동 (뉴욕 AFP=연합뉴스)
아베, 외국 지도자로 트럼프와 첫 회동 (뉴욕 AF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8 16: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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