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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강동윤, 25일 부산서 한국에 농심배 첫승 안길까

강동윤 9단(오른쪽)과 판팅위 9단(왼쪽) [한국기원 제공사진]
강동윤 9단(오른쪽)과 판팅위 9단(왼쪽) [한국기원 제공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중·일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의 본선 2차전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다.

지난 9월 중국에서 열린 본선 1차전에서 한국은 첫 주자 이세돌 9단이 일본의 이치리키료 7단에게 반집패하며 탈락했고, 두 번째 주자 이동훈 8단도 중국의 판팅위 9단에게 불계패를 당했다.

중국은 3연승, 일본은 1승 1패를 거뒀으나 한국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농심배는 한국, 중국, 일본이 대표 바둑기사 5명을 내세워 연승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리는 대회다.

한국은 강동윤 9단이 한국에 첫 승을 안겨야 한다는 책임을 갖고 본선 2차전의 첫 주자로 출격한다.

상대는 3연승 중인 중국의 판팅위 9단이다.

강동윤 9단의 뒤에는 김지석 9단과 박정환 9단이 남아 있지만, 중국·일본보다 열세에 몰린 한국은 강동윤 9단의 선전이 절실하다.

강동윤 9단은 2013년 농심배에서 3연승 중이던 판팅위 9단에게 승리한 기억이 있다.

중국은 최근 3연속으로 농심배 우승컵을 가져갔지만, 한국은 이 대회 최다 우승(11회) 기록을 갖고 있다. 일본은 1번 우승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하면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원의 연승 상금을 받는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중국은 판팅위 9단 이후 커제 9단, 퉈자시 9단, 롄샤오 7단, 판윈뤄 5단이 대기 중이다.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 고노린 9단,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8 15: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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