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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얼마나 늘었을까…3분기 가계신용에 관심 집중

송고시간2016-11-19 07:12


가계 빚 얼마나 늘었을까…3분기 가계신용에 관심 집중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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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훈 박대한 기자 = 다음 주(11월 21∼25일)에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 중에선 가계의 빚 현황을 보여줄 가계신용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4일 '3분기 말 가계신용을 발표한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이나 보험, 대부업체, 공적 금융기관 등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금과 결제 전 신용카드 사용액과 할부금융 등 판매신용까지 합친 금액이다.

한 마디로 가계가 갚아야 할 부채를 망라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6월 말 1천257조원을 넘어선 가계신용 잔액은 급증세를 지속해 1천3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7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간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만 28조5천억원이 늘었고 여기에 2금융권의 대출금과 판매신용 등을 모두 합하면 1천290조원을 넘어섰을 것이란 얘기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위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비롯한 각종 규제를 연달아 시행했지만, 가계부채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부동산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최근엔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등의 대출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여서 가계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고 이로 인해 가계 소비는 더욱 위축되는 악순환이 우려된다.

한은은 앞서 22일 2분기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를 발표하고 다음 날엔 10월 무역지수와 교역조건을 공개한다.

25일에는 소비자들의 경기동향 전망과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통계청은 22일 지난해 국내 기업의 매출과 수익, 종사자 현황 등을 담은 '2015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한다.

2014년 기준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매출액은 2천231조원으로 전년보다 1.2% 감소했었다.

통계청은 다음날인 23일에는 '2015년 기준 운수업조사 잠정결과'를 내놓는다.

해운업계의 선박공급 과잉 상태에 세월호 참사의 여파까지 겹치면서 2014년 운수업 매출액은 140조2천억원으로 전년보다 0.1% 줄면서 2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에도 해운업 불황이 계속된 만큼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을지가 주목된다.

통계청은 이어 24일엔 9월 인구동향과 10월 국내인구 이동통계를 발표한다.

올해 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28만3천1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 역대 최소를 기록했고 1∼8월 혼인 건수 역시 18만8천200건으로 가장 작았다.

hoon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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