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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수해지역 새 주택 입주민, 동상·관절염에 시달려"


"北수해지역 새 주택 입주민, 동상·관절염에 시달려"

알록달록해진 北 수해지 주택들
알록달록해진 北 수해지 주택들(서울=연합뉴스) 북한의 수해지역 가운데 한 곳인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시 지역을 최근 중국 투먼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 주택들이 알록달록한 색깔로 단장한 것으로 나타나 수해 복구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관측된다. 2016.11.16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함경북도 홍수 피해 지역 이재민들이 지난 15일부터 새로 지은 주택에 입주를 시작했지만 부실 공사 때문에 동상과 관절염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북한전문 매체 데일리NK가 18일 보도했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이 매체에 "북부 두만강 지역에서 주택 입주가 시작됐지만, 벽체와 방바닥이 습기로 질퍽해 동상과 관절염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주민이 많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새 주택의 외벽과 지붕은 페인트로 그럴듯하게 도색했지만, 내부는 도배를 하면 도배지가 금방 떨어지고 땔감 부족으로 습기가 찬다고 설명했다.

방안 습도를 낮추려면 추운 날씨에도 온종일 문을 열어놓아야 하므로 겉만 주택이지 맨바닥이나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새집에 입주한 기쁨보다도 습기 가득한 텅 빈 집에 앉아 온갖 고통 속에 한숨만 쉬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한편, 북한 당국이 주택 입주에 맞춰 주민들에게 컬러 TV와 각종 선물을 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이불과 담요 외에는 전혀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kfutur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8 15: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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