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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원형 롯데 투수코치, 커브 비기 전수한다

김원형 롯데 투수코치 [롯데 자이언츠 제공=연합뉴스]
김원형 롯데 투수코치 [롯데 자이언츠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흔히 커브를 두고 '폭포수 같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김원형(44)의 커브가 그랬다.

김원형은 빠르면서도 각이 크게 떨어지는 커브를 앞세워 현역 21시즌 동안 545경기에서 통산 134승을 올렸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SK 와이번스를 떠나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코치가 된 '커브의 달인' 김원형은 이제 커브의 비기를 전수하려고 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 중인 롯데 마무리 캠프에 합류한 김 코치는 18일 구단을 통해 '자이언츠맨'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소회를 밝혔다.

전주고와 쌍방울을 거쳐 2000년 SK 창단 멤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 코치는 2012년 SK 루키팀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그러다 올 시즌 후 쌍방울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조원우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롯데행을 결심했다.

그는 "프로 생활하며 처음 팀을 옮겼다"면서 "조 감독님과 선수 생활, 코치생활 같이했던 경험이 있고 꼭 다시 한 번 같은 팀에서 야구를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롯데는 선발진이 무너지며 8위에 그쳤다. 김 코치에게는 선발진 재건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가 떨어졌다.

김 코치 역시 "현대 야구에서는 선발이 중요하다"며 "롯데에는 올 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이 있어서 이 선수들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캠프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코치는 그 방법의 하나로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박세웅, 박진형, 박시영 등 젊은 선발진에게 커브를 전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코치는 "롯데에 와서 선수들을 만나보니 생각보다 좋은 커브 구사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박세웅은 조금 더 연습한다면 훌륭한 커브를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내년에는 커브 구사율을 좀 더 높이는 쪽으로 선수와 대화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박시영의 커브 각이 굉장히 좋다. 그리고 커브를 잘 던질 수 있는 여러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코치는 "커브는 타자들이 쉽게 칠 수 있는 공이 아니다. 훈련을 통해 잘 가다듬는다면 한층 수월하게 타자들과 승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8 14: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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