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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스마트> '길 찾고 출석 체크하고' 촛불집회 앱 눈길

송고시간2016-11-19 08:45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이어지면서 관련 정보를 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본적인 지도 정보부터 참여 인원을 확인할 수 있는 앱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등 앱 장터에는 스마트폰 화면에 촛불 이미지를 띄울 수 있는 앱이 수십 개 올라와 있다.

촛불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별다른 권한 요구나 광고 없이 촛불 이미지만 재생하는 앱이 특히 인기를 끈다.

스마트폰을 흔들면 불꽃이 흔들리거나 불꽃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순순 촛불' 앱은 출시 일주일도 안 돼 1천 명이 넘게 내려받았다.

개발자는 앱 설명서에 "세상에는 바람이 불어도 안 꺼지는 불꽃도 있다"며 "소원이 이뤄지길 기원하며 제작했다"고 적었다.

주최 측과 경찰 추산 인원이 차이가 나면서 참석 인원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집회 참가자들이 직접 출석 체크를 할 수 있는 앱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진보네트워크센터가 선보인 '집회시위 제대로' 앱은 헌법이 보장한 집회시위의 자유를 제대로 누리는 방법을 안내한다.

편한 신발과 깔개 등 기본적인 준비물부터 차 벽에 막혔을 때나 경찰이 불심검문을 할 때 대처법까지 삽화와 함께 알기 쉽게 안내한다.

이 앱은 최근 촛불집회가 이어지며 다운로드 건수가 급증해 5천 건을 넘어섰다.

집회 현장에 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앱도 있다.

'오천만 촛불' 앱은 촛불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참석 인원으로 간주한다. 참가자를 지역별로 분류해 참가자가 많아질수록 해당 지역을 짙은 노란색으로 표시한다.

이밖에 화장실 정보를 나타내는 지도 앱과 위치 찾기 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진보네트워크센터의 '집회시위 제대로' 앱
진보네트워크센터의 '집회시위 제대로' 앱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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