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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청사 유치 용인시민추진위' 출범

18개 단체 56명 참여…온·오프라인 범시민유치운동 돌입
"경기도청사 용인으로 이전하라"
"경기도청사 용인으로 이전하라"(용인=연합뉴스) '경기도 신청사 유치 용인시민 추진위원회'가 18일 오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도청사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2016.11.18 [용인시제공=연합뉴스]
hedgehog@yna.co.kr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옛 경찰대 부지로 경기도청사 유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용인 18개 사회단체가 이에 합세해 범시민유치운동에 들어갔다.

용인시, 경찰대 이전부지에 경기도청 유치 추진
용인시, 경찰대 이전부지에 경기도청 유치 추진(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정찬민 용인시장이 1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대 이전부지에 경기도청사 유치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16.10.11
xanadu@yna.co.kr

'경기도 신청사 유치 용인시민 추진위원회'는 18일 오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도청사 이전을 촉구했다.

추진위에는 로터리클럽, 라이온스클럽, 의정회, 통장·주민자치위원회 등 18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56명이 참여했다.

추진위는 출범식에서 안영희 용인시의정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홍보·자치위원·운영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나서 도청사 이전 촉구 결의문을 낭독했다.

"경기도청사 용인으로 이전하라"
"경기도청사 용인으로 이전하라"(용인=연합뉴스) '경기도 신청사 유치 용인시민 추진위원회'가 18일 오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도청사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2016.11.18 [용인시제공=연합뉴스]
hedgehog@yna.co.kr

추진위원들은 결의문에서 "옛 경찰대 부지는 광교신도시보다 4배나 크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가져 도청사 이전에 최적"이라면서 "이곳으로 이전하면 5천600억 원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으므로 도의 상생발전과 백년대계를 위해 도청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도청사 이전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등 범시민유치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서명운동을 마치면 도청사 이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과 서명부를 경기도에 제출하고 합동토론회 개최와 도지사 면담 등도 건의할 예정이다.

정찬민 시장은 출범식에서 "옛 경찰대부지는 수천억 국민 혈세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리적·교통적 여건 등에서도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도청사 유치 건의는 용인시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1천300만 도민의 상생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난달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옛 경찰대 부지 중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기증받는 8만㎡에 경기도청사가 이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경기도에 요청했다.

그러나 수원 광교 주민과의 갈등을 봉합하고 설계 예산까지 투입돼 내년 6월 착공 예정인 도청사를 용인시가 뒤늦게 유치하겠다고 나선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물론 광교신도시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경기도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정 시장은 "도청사 이전 시 땅 소유권도 경기도에 넘기겠다"고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구애를 하고 있다.

hedgeho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8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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