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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UV 판매 비중 '껑충'…지난달 47% 차지

"세단·SUV 고른 판매로 전체 판매량 견인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지난달 르노삼성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이 그동안 세단 부문에서 강점을 가진 회사로 평가받아왔지만, 이제는 승용차와 SUV의 고른 판매로 전체 판매도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지난 10월에 내수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89% 급증한 1만3천254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0년 6월 1만4천653대 이후 6년4개월 만에 거둔 최대 실적이다.

특히 9월에 출시된 중형 SUV 'QM6'가 출시 두 달째 4천141대, 소형 SUV 'QM3'는 2천104대가 각각 판매돼 전체 판매량 가운데 SUV의 판매 비중이 47.1%에 달했다.

10월 들어 QM6는 그동안 중형 SUV 시장에서 쏘렌토와 더불어 1, 2위를 다퉈왔던 싼타페를 3위로 밀어내고 단기간에 중형 SUV 부문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중형 SUV 'QM6'
중형 SUV 'QM6'[르노삼성 제공=연합뉴스]

또, QM3는 동급 경쟁 신차의 출시에도 전달보다 판매량이 2배 늘면서 기아차[000270] 니로를 제치고 소형 SUV 시장에서 쌍용차[003620] 티볼리에 이어 판매 2위로 올라섰다.

르노삼성은 2010년에 SM5 7만7천381대, SM3 5만9천498대 등 총 15만5천696대를 판매해 내수 자동차 시장에서 출범 이후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한 적이 있으나 그해 SUV 판매는 QM5 단일차종 5천481대로 전체 판매의 3.5%에 그쳤다. 이후 르노삼성은 모델 라인업의 한계와 내수 경기 부진 등이 겹쳐 2011년과 2012년 최악의 경영침체 시기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2013년 SM6와 QM6 등 신차 개발에 들어가면서 르노삼성은 그동안의 모델 라인업 공백을 채우기 위해 르노의 QM3를 직수입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전략이 주효해 그해 8.9%에 불과했던 르노삼성의 SUV 판매 비율은 QM3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가 시작된 2014년에 33.9%로 치솟았고, 지난해에는 39.2%로 높아졌다.

소형 SUV 'QM3'
소형 SUV 'QM3'[르노삼성 제공=연합뉴스]

르노삼성은 올해 3월과 9월 중형 세단 부문과 중형 SUV 부문에 신차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두 차종 모두 단기간에 베스트셀링카 대열에 올려놓았다.

SM6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줄곧 현대차[005380] 쏘나타와 중형차 시장 1위를 놓고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고, QM6는 두 달 만에 중형 SUV 시장에서 기아차 쏘렌토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그동안 세단 부문에 치우쳐 판매량 확대에 취약점을 보여온 르노삼성은 두 종의 신차를 앞세워 모델 라인업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앞으로도 세단과 SUV 부문에서 플래그십 역할을 할 SM6와 QM6의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다른 차종의 판매 확대까지 견인한다는 목표다.

특히 SUV 부문에서는 QM6에 이어 QM3까지 동시에 판매가 늘면서 이후 전체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SUV가 차지할 것으로 보여, 회사가 목표로 내건 '내수 자동차 시장 3위 탈환'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르노삼성은 기대하고 있다.

yjkim8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0 07: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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