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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17세 이하 네 명 중 한 명꼴로 빈곤·사회적 소외 위기"

'경제난' 그리스 28.7→37.8%…부모 학력 낮을수록 비율 높아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에서 17세 이하 어린이 4명 가운데 1명 이상 꼴로 빈곤이나 사회적 소외 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U 공식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오는 20일 세계 아동의 날을 앞두고 1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작년을 기준으로 EU 28개 회원국의 17세 이하 어린이 가운데 26.9%에 해당하는 2천500만 명이 빈곤이나 사회적 소외의 위기에 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의 27.5%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진 것이지만 여전히 상당한 수치라는 지적이다.

국가별로는 루마니아에서 17세 어린이의 절반에 육박하는 46.8%가 빈곤이나 사회적 소외의 위기에 놓인 것을 비롯해 불가리아(43.7%). 그리스(37.8%), 헝가리(36.1%), 스페인(34.4%), 이탈리아(33.5%) 등에서 그 비율이 높았다.

반면에 스웨덴(14.0%), 핀란드(14.9%), 덴마크(15.7%), 슬로베니아(16.6%), 네덜란드(17.2%) 등은 빈곤이나 사회적 소외의 위기에 놓인 어린이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경제위기를 겪는 그리스의 경우 빈곤이나 사회적 소외에 처한 어린이 비율이 지난 2010년엔 28.7%였으나 5년만에 37.8%로 5년간 9.1% 포인트나 급증했다.

유로스타트는 부모의 학력 수준이 낮을수록 빈곤이나 사회적 소외 위기에 처한 어린이의 비율이 높다고 밝혔다.

작년 기준으로 부모의 학력이 중졸 이하인 어린이들의 경우 65.5%가 빈곤이나 사회적 소외 위기에 놓여 있었고, 부모의 학력이 대졸 이상인 어린이는 그 비율이 10.6%였다.

지중해에서 구조돼 유럽으로 가는 난민 어린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중해에서 구조돼 유럽으로 가는 난민 어린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7 18: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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